고성 특화작물 ‘곤달비’ 수도권 소비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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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의 출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편, 군이 최근 첫 출하한 곤달비는 도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경매사, 중간도매인,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나아가 올해부터는 군이 곤달비 종묘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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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의 출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전국 최고로 박스(2kg)당 37000원에 낙찰됐고, 우수한 생산관리와 균일한 선별·포장 등 진일보된 품질관리로 소비자, 경매사, 중간 도매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곰취 속에 속하는 곤달비는 성인병에 특효약이라고 할 정도로 인체에 유익한 많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항당뇨, 항암, 항혈전, 피부노화 예방 등 천연 바이오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곤달비 시설재배를 위해 고성군은 3년 전부터 공을 들였다.
고성군은 해양성 기후권(거진읍 대대리)과 고랭지권(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개발했다. 그 결과 2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육성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협업해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를 상품화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재배 농가 전원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단체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소비자 기호도에 맞게 건나물을 가공 상품화했다.
곤달비를 고성군의 특화작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군은 지난 3년간 사업비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15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70동·2.3㏊)와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군은 향후 4억 4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곤달비가 품평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곤달비가 지역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최근 첫 출하한 곤달비는 도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경매사, 중간도매인,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나아가 올해부터는 군이 곤달비 종묘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강원 고성)(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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