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공공기관 통폐합 첫 해, 업무혁신 필요”

유효상 기자 2024. 3. 14.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첫 해를 맞아 "도민 위한 업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공공기관 주요업무보고회'를 갖고 각 기관장들과 성과계약 체결 및 도정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서 도정 정책방향 공유
김태흠 지사 "공공기관 시너지 효과 내기 위해 조직 혁신"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공공기관장들과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첫 해를 맞아 "도민 위한 업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공공기관 주요업무보고회’를 갖고 각 기관장들과 성과계약 체결 및 도정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도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통폐합의 본질적인 목표”라며 도민을 위한 업무 혁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역시 도정의 철학을 담아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필요성이 적어진 업무는 과감하게 없애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서 조직의 역량 강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 성과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성과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도정 선도 핵심정책 연구역량 제고, 성장단계별 지역특화 기업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등 44개 과제이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기관의 추진업무 성과 중심으로 대표성과 목표달성도, 실행타당성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기관장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보고 이후 공공기관장들에게 ‘리더십’과 ‘혁신’의 중요성을 당부한 김 지사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발전할 수 없다”며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항상 점검하고 또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실국장들에게 “소관 출연기관 사무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해서 더 효율적으로 업무가 추진되도록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