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반수' 준비?…서울대 입학 일주일만에 119명 휴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0여명이 일주일 만에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휴학 및 자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강일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신입생 119명이 휴학했다.
일각에선 의대 증원에 맞춰 반수를 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으나, 서울대는 휴학 배경을 놓고 속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입시와 관련성 확인 안돼"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서울대학교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0여명이 일주일 만에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에 맞춰 '의대 입시 반수'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휴학 및 자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강일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신입생 119명이 휴학했다.
단과 대학별로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과대학이 26명, 첨단융합학부와 사범대학이 각 17명이었다.
이밖에 ▲자연과학대학(7명) ▲생활과학대학(7명) ▲약학대학(4명) ▲자유전공학부(4명) ▲사회과학대학(2명) ▲경영대학(2명) ▲인문대학(2명) ▲수의과대학(1명) ▲음악대학(1명) 순이다.
일각에선 의대 증원에 맞춰 반수를 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으나, 서울대는 휴학 배경을 놓고 속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