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계에 새싹 추가요” 환희와 연우, 초등학생 당구선수 두 명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계에 작지만 단비같은 소식이 나왔다.
경북당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생인 이환희와 한연우 군 두 명이 경북당구연맹을 통해 대한당구연맹에 당구선수(캐롬부문)로 등록했다.
이환희는 2021년 10월께 형 따라 당구장 와서 쳐보고 재미를 느껴 이후 레슨을 받은 끝에 선수가 됐다.
정식 당구선수가 된 이환희와 한연우는 오는 25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막하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초등부 1쿠션 종목에 처음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세 구미, 성주 초등학교 6학년
핸디 24, 21점…경북당구연맹 소속
25일 개막 12회 국토정중앙배부터 출전
등록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인 초등부에 선수 두 명이 탄생한 것.
경북당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생인 이환희와 한연우 군 두 명이 경북당구연맹을 통해 대한당구연맹에 당구선수(캐롬부문)로 등록했다.
이환희는 2021년 10월께 형 따라 당구장 와서 쳐보고 재미를 느껴 이후 레슨을 받은 끝에 선수가 됐다. 현재 당구수지는 24점으로 애버리지는 0.5~0.6을 기록하고 있다. 이환희는 조명우와 김준태 선수를 좋아하고, 학교에서 성적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우수하다고 한다. 현재는 학교수업 마치고 구미 역후당구클럽(대한당구연맹 김도형 선수 운영)에서 매일 4~5시간씩 연습한다고. 지난해 안동하회탈배동호인대회에 출전, 16강까지 올랐다.
한연우도 2년 전 마을 복지회관의 낡은 당구대에서 아빠와 함께 당구를 쳐본게 계기가 돼 당구선수가 됐다. 이후 아빠와 자주 당구클럽에 다녔고, 4구 150점이 됐을 때 주변 소개로 김도형 선수를 찾게 됐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식 레슨을 받으며 이번에 선수등록을 하게 됐다. 수지는 21점으로 현재 성주에서 구미를 오가며 하루 5시간 이상 연습하고 있다.
두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도형 선수는 “둘 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으나 소질이 발견돼 당구선수가 됐다. 스트로크 등 기본기부터 가르쳤는데 빠르게 실력이 늘었다”며 “실력과 소양을 갖춘 훌륭한 당구선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태영건설 매매거래 정지…기업개선안 제출 한달 미뤄 - 매일경제
- 내일 주목해야 할 2차전지 대장주는? 외국인 연속 매수 + AI도 추천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4일) - 매일경제
- 개미 요구 화답한 금감원장 …"초단타 공매도 조사" - 매일경제
- 1명이 1만개씩 검사…요즘 24시간 일하는 곳, 이유가 ‘짝퉁’ 때문이라는데 - 매일경제
- “피해가 늘고 있다”...일본 ‘이곳’, 관광객 출입금지 특단 조치 내렸다 - 매일경제
- 국민들도 “이 결혼 반댈세”…족보 엉망된다는 이유 알고보니 - 매일경제
- 월세용 부동산 ‘덜컥 투자’로 낭패 본 A씨 이야기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 매일경제
- 이정재가 돈 넣으니 정치테마주?…이틀새 60% 폭등한 ‘이 종목’ - 매일경제
- 이정후, 24년 MLB 신인왕 거론...MLB닷컴 “어느새 좋아하는 선수가 될지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