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근절"…도봉구, 공중화장실 상시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봉구가 '불법촬영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역 내 총 101개소에 대한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및 조치에 돌입한다.
점검 도중 불법촬영 기기를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조치한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외 민간건물에서도 자체적으로 불법촬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적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불법촬영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6000건에 달하는 불법촬영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도봉구는 지역 내 총 101개소에 대한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및 조치에 돌입한다.
먼저 동주민센터 등 구에서 관리하는 시설과 구민회관 등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24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관리부서 또는 시설별로 공중화장실 관리 담당자를 지정케 하고, 매일 육안점검과 월 1회 이상 장비를 이용한 점검을 진행한다.
민간개방화장실 22개소를 포함한 77개소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도봉불법촬영점검단 등 별도 점검 인력을 활용한 정기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화장실 내 점검표에 일자 및 결과를 기록하도록 하며, 구에서 분기별로 점검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도중 불법촬영 기기를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조치한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외 민간건물에서도 자체적으로 불법촬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민간건물의 소유자나 관리인은 물론 점검을 필요로 하는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봉구 가족정책과(02-2091-3105)로 유선 접수 후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기는 렌즈탐지기와 전자파탐지기이며, 기간은 3일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 추진으로 지역 내 불법촬영에 의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