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심 속 힐링 공간 '웅천예술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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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인근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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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인근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
전체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 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는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정원사 1명과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맡게 된다.
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 정원'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웅천동 뿐만 아니라 여수시의 새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심이 형성된 여수시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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