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바꾸는 지역사회…성남·하남·평택 시민 합창단에 이목 집중 [밀착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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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00만의 경기도 곳곳에서 노래로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자아실현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특색있는' 합창단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일본·베트남 등에서 온 이주 여성들과 그 자녀들로 구성된 하남시의 '솔트(salt) 다문화 합창단'은 이미 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합창단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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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솔트 다문화 합창단…다문화 가정 정착과 상호이해 목적
평택시 브랜뉴 합창단…정신질환자 사회성 증진과 재활에 무게
용인시 수지실버합창단…고령화 시대 노년이 주역, 수준급 실력
인구 1400만의 경기도 곳곳에서 노래로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자아실현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특색있는’ 합창단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브랜뉴(Brand-New) 합창단’은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브랜뉴는 ‘새것’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장애인과 봉사자의 열정을 표현했다. 합창단은 센터 등록회원 20명과 직원 5명, 봉사자 3명, 지휘자·반주자 각 1명으로 꾸려진다.
성남·하남·평택·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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