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소식]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29일부터 벚꽃 축제

박진영 기자 2024. 3.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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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도 벚꽃명소 중 하나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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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벚꽃야경' 축제…야간경마도 함께 즐기는 기회

바야흐로 봄이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에서는 꽃소식이 들려온다. 기상정보 제공기관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이달 중순게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 축제 안내문. ⓒ한국마사회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을 전후해 상춘객을 맞이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도 벚꽃명소 중 하나다.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

□마사회, '말 복지와 동물보호'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한국마사회가 말 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말 복지와 동물보호'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말 복지와 동물보호'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그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말복지 가이드라인, 퇴역경주마 복지가이드라인 등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안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은 △동물보호 관련 법규 △국내외 말 복지 가이드라인 소개 △말 복지 개념과 말 관리방법 △해외 퇴역경주마 복지 정책 사례 △국제승마연맹(FEI) 말 복지 행동강령 등 총 5개 과정이다. 모든 과정을 수강하면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교육 수강을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kralearning‘ 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플랫폼에 접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속가능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말 복지증진을 위한 말산업종사자의 의식 향상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향후 말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말 복지 교육과 홍보 사업을 강화해 말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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