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로 에너지 아끼는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4. 3.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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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신제품에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모델에는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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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신제품에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성능은 그대로 유지시켰다. 삼성전자는 이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 모드를 더욱 강화했다.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1단계에서 AI 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 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의 타이밍에 성에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 온도 조절 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절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이번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모델에는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도 탑재됐다.

냉장고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 도어 쪽에 보관하는 식재료를 내부 탑재 카메라로 촬영하고 종류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사용자가 보관 중인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간을 쉽게 알 수 있어, 식재료를 적기에 활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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