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기관'

유가족 유전자 시료 6건 확보

[대구=뉴시스] 대구 동구보건소가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2024.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보건소가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은 유가족 대상으로 DNA 시료를 채취한 후 국방부에서 발굴한 유해의 자료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시단은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보건소와 찾기 지원 우수관공서를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6건을 확보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등 4명은 이날 보건소를 방문해 우수한 업무협조에 따른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정용 보건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 협조해 유가족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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