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개선

기상 악화 시 이용자 급증
서버 증설 등 사이트 새 단장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4일 새롭게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정보센터는 도내 도로 상태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0~3000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10만명 이상이 접속하며 이용자 급증으로 시간 지연 및 특정 기기에서의 접속 오류 등의 불편이 발생했다.

제주자치경찰은 이에 따라 이용자 증가에 대비한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제공 소프트웨어와 사이트 접근방식을 개선, 사용자 폭증 시에도 지연 없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제주경찰청의 교통통제상황 정보를 연계, 도로 통제 상황 발생 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확인,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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