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유플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된다

김나인 2024. 3.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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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이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도 5G 3만원대 요금제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사와 3만원대 5G 최저구간 요금제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이어서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 완료되면, 데이터를 적게 쓰는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도 절감되며 통신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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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강도현(왼쪽) 과기정통부 2차관이 서울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휴대전화 유통점 업주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도 5G 3만원대 요금제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해 통신사들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사와 3만원대 5G 최저구간 요금제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5G 요금제 수는 2022년 6월 51종에서 지난 3월 기준 162종으로 늘었다. 이어서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 완료되면, 데이터를 적게 쓰는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도 절감되며 통신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강 차관은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 등 데이터 소량 구간을 보강해 출시한 데 이어 타 사업자도 조만간 소량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단말기 부담 완화를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과 함께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도 유도하고 있다.

강 차관은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통신사업자간 마케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이 우선 시행되고,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며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전날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안을 의결로 인해 이날부터 통신사를 변경하는 경우 현행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에 더해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강 차관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초이스는 '이용자 맞춤형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 서비스에 이용자가 자신의 음성·데이터 사용량 등 이용패턴을 입력할 경우 이를 만족하는 각 통신사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추천해준다. 단말기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단말기 구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 차관은 "요금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글·사진=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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