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스타필드 수원점 상륙…국내 최대 규모

여성복과 남성복 섹션에 각각의 '슈즈 & 백 존' 마련
더욱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 제공

매장 모습.(자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자라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국내 최대 규모인 2461.05㎡의 매장을 공식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초대형 매장인 만큼 트렌디한 제품 라인업을 폭넓게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색다른 경험을 모색하는 MZ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자라 스타필드 수원점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 제품군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슈즈 & 백 존'과 영상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 존'을 선보인다. 슈즈 & 백 존은 여성복과 남성복 섹션에 각각 마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신규 매장에서는 다른 자라 매장과 마찬가지로 자라 온라인 스토어의 편리함과 신속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자라 모바일 앱 내 '스토어 모드'에서 제공하는 '클릭 앤드 파인드'(Click & Find)와 '클릭 앤드 트라이'(Click & Try) 등의 기능을 통해 온라인에서 관심있게 본 상품의 매장 내 위치를 손쉽게 파악하고, 피팅룸을 예약해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다.

스마트 피팅룸의 입구에는 RFID 기술 기반의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이 들고 있는 제품을 자동 인식하고 피팅룸 예약과 입장을 도와 보다 신속한 쇼핑이 가능하다.

결제, 환불, 제품 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동선을 고려한 별도의 데스크를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대형 규모의 스타필드 수원점의 오픈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오픈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ZARA 수원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자라 관계자는 "패션은 일상에서 개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비자의 세분화된 패션 니즈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자라만이 실현 가능한 패션 리테일러로서의 다채롭고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