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3244억으로 1위...작년 10대그룹 총수 배당금 순위 매겨보니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3. 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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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어 올해 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28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3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0대 그룹 총수에 포함되진 않지만,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전년(103억원)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2천30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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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0대 총수 그룹의 2023년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용 회장은 전년(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1409억원을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등 계열사로부터 현금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2위를 차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현대차 배당금은 전년(1114억원) 대비 39.9% 늘어난 155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어 3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650억원, 4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3% 늘어난 778억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6위는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326억원과 139억원을 각각 지급받는다.

7위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28.8% 줄어든 49억원, 8위 HD현대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전년보다 17.4% 감소한 798억원을 받는다.

이어 올해 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28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3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0대 그룹 총수에 포함되진 않지만,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전년(103억원)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2천30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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