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이 옴' 진짜 가능?…'시그널2', 8년 만에 떡밥 회수할까[종합]

유은비 기자 2024. 3.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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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이 종영 8년 만에 시즌 2가 제작되면서 어떤 내용이 실릴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악귀'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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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드라마 '시그널'이 종영 8년 만에 시즌 2가 제작되면서 어떤 내용이 실릴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아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악귀'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시그널'은 완성도 높은 각본에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에 등극했고,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같은 인기에 종영 전부터 '시그널'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높아질 정도였다.

그간 김은희 작가를 포함 '시그널'의 출연진은 '시그널' 시즌2 제작에 대한 희망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2019년 에이스토리 측은 기업 간담회에서 시그널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돼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배우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이후 이는 에이스토리의 경영 부진으로 무산되는 듯 보였다 .

그러나, 김은희 작가는 2021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을 공개하며 "작가로서 '시그널'은 큰 선물을 준 작품이다.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은퇴 전에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제작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이어 "작가 혼자만의 의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발로 뛰어서 만들고 싶다"라며 "의욕은 많다"라고 하기도 했다.

▲ 시그널 스틸. 제공| tvN

출연 배우들 역시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를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

김혜수는 2016년 MBC FM4U '박경림의 2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2기 제작에 긍정적이라고 밝혔으며 2023년 '유퀴즈'에 출연한 이제훈 역시 "김은희 작가님이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그 이후에 대한 줄거리를 써주셨으면 하는 게 배우로서 내 인생의 바람"이라고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많은 이들이 열망하던 '시그널 시즌2'의 제작이 공식화된 가운데 전개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진다.

'시그널'은 무전기를 사용했던 박해영(이제훈), 이재한(조진웅), 차수현(김혜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기억이 리셋되고 죽은 줄 알았던 이재한이 정현요양병원에서 무전기를 쥔 채 눈을 뜨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열린 결말이 시즌2의 떡밥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던 상황. 8년 만에 베일이 벗겨진 '시그널' 시즌2에서 살아난 이재한이 박해영, 차수현을 만나 그간의 억울한 누명을 떨치고 떡밥을 회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 시그널 스틸.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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