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교육자료로 한글 기초·문해력 다진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3.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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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형 한글 교육자료를 활용해 초등학교 1~2학년의 한글 기초 능력을 다진다.

울산교육청은 우선, 정규수업에서 학생들이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이중모음, 겹받침 포함 자·모음자 77자)'를 활용한다.

울산교육청은 초 1~2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자 '한글 또박또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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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 1학년 한글교육용 글자 세트 활용 교육
초 1~2학년 한글 해득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지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를 활용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형 한글 교육자료를 활용해 초등학교 1~2학년의 한글 기초 능력을 다진다.

울산교육청은 우선, 정규수업에서 학생들이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이중모음, 겹받침 포함 자·모음자 77자)'를 활용한다.

구체적 조작과 한글 놀이로 말소리와 글자 연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당 한글 교육용 글자 세트 1개와 교사용 자료를 보급했으며 전 교원을 대상으로 글자 세트 활용법 연수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한글 놀이와 교육자료 세트를 활용한 체험 중심 한글 학습을 97차시(1차시 40분) 배운다.

울산교육청은 초 1~2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자 '한글 또박또박'도 운영한다.

한글 또박또박은 학생의 한글 익힘 수준을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보충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웹(web) 진단 도구이다.

학생들은 오는 7월 말까지 한글 또박또박 1차 검사로 한글을 읽고 이해하는 해득 수준 진단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진단 검사 이후 한글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 교재인 '찬찬한 글'을 지원한다.

일부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의 움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방학 중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느린 학습자, 읽기 곤란 고위험군 등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해 정확한 진단과 1대1 한글 익힘 중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초기 문해력 교육용 '우리아이 그림책'(40권 세트)을 전 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 보급했다.

우리아이 그림책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 발달 과정과 상황을 반영해 책의 수준이 나누어진 그림책으로,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와 언어로 구성돼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모든 학생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수업 내-학교 안-학교 밖 3단계 학습 안전망을 한글 책임교육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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