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시그널2' 준비중" 입장 밝혔다
황소영 기자 2024. 3. 14. 11:05
김은희 작가가 드라마 '시그널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K-콘텐트의 힘, 한국 영화 드라마 열풍 비결은?'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엔 김은희 작가와 배우 오정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참석했다.
김은희 작가는 한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좋은 콘텐트가 나올 수 있었다는 장원석 대표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노트북 앞에 앉고 밥 먹고 나서도 다시 노트북 앞으로 돌아온다. 지금 이 자리가 영광스럽지만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대본을 쓰지 않고 있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등의 질문이 나왔고 '시그널2'에 대한 이야기도 이 과정에 언급됐다. 장원석 대표가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2'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것. 이 같은 입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작으로 2016년 방영돼 12.5%(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K-콘텐트의 힘, 한국 영화 드라마 열풍 비결은?'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엔 김은희 작가와 배우 오정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참석했다.
김은희 작가는 한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좋은 콘텐트가 나올 수 있었다는 장원석 대표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노트북 앞에 앉고 밥 먹고 나서도 다시 노트북 앞으로 돌아온다. 지금 이 자리가 영광스럽지만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대본을 쓰지 않고 있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등의 질문이 나왔고 '시그널2'에 대한 이야기도 이 과정에 언급됐다. 장원석 대표가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2'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것. 이 같은 입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작으로 2016년 방영돼 12.5%(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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