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5’ 도시어부 괴도 이경규! 대마도에서 중학생 낚시 용품까지 손댄 사연은?

2024. 3.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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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가 싼 똥 내가 다 치우네” 이경규, 대마도에서 주상욱 수발러로 전락?!
- 인생 첫 해외 출조 김동현, 어복 수저에서 애물단지가 된 이유는?

오늘(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시즌5의 첫 해외 출조지인 대마도에서 펼쳐지는 낚시가 공개된다.

이날 이경규와 주상욱은 다른 멤버들보다 이틀 먼저 대마도로 향한다. 선발대를 자처한 이경규는 경쟁 낚시에 지쳤다며 이번 선발대의 낚시 주제를 힐링 낚시로 정하고, 주상욱에게 “네가 벵에돔을 잡으면 진심으로 박수 쳐주고 뜰채 떠줄게”라며 힐링 낚시에 대한 열망을 보인다. 과연 이경규의 계획대로 경쟁 없는 힐링 낚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기 위해 항구로 향하던 주상욱은 “너무 설레서 릴이랑 태클 박스를 놓고 왔어”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모두에게 알린다. 이에 이경규는 주상욱에게 흔쾌히 자신의 낚싯대를 건네주면서도 “얘 뒷바라지를 왜 내가 하고 있지?”라며 황당한 마음을 드러낸다. 낚시 용품부터 채비, 뜰채질까지 주상욱을 뒷바라지하며 ‘헌신 낚시’를 선보인 이경규는 과연 그 선행을 대어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경규와 주상욱이 낚시를 준비하는 상황 속에서 갑자기 배 한 척이 다가오고, 배에서 내린 의문의 인물은 “빨간색 바칸 저희 건데”라며 이경규가 가지고 있던 낚시 가방을 가리킨다. 바로 이경규가 배에서 내리며 한 중학생 낚시꾼의 짐까지 몽땅 가지고 내린 것. 이에 구PD는 “왜 남의 바칸을!”이라며 이경규를 나무랐고,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 모르는 이경규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도시어부의 괴도 이경규의 가방 사건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틀 후,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어부들은 총 세 팀으로 나누어 ‘긴꼬리 벵에돔 총 시세 대결’을 시작하는데. 이날 인생 첫 해외 낚시를 하는 김동현과 한 팀이 된 이경규는 “안 하겠습니다”라며 낚시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안긴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이경규는 김동현과 함께 낚시 용품을 공유하고 채비를 도와주며 황금 배지를 향한 열망을 불태운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김동현은 벵에돔 입질을 느낀 후 “참돔 낚시를 하다가 벵에돔 낚시를 하니까 입질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라며 낚시 초보다운 엉뚱함으로 이경규의 심기를 계속해서 건드리며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는데. 과연 어복 수저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김동현은 긴꼬리 벵에돔을 낚아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대마도에서 펼쳐지는 시즌5 첫 해외 출조 낚시의 결과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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