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

2024. 3.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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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과거 KTP에서 2008년 코오롱플라스틱으로 탈바꿈한 이후 16년 만에 사명 변경이 이뤄지는 것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사명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의미의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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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으로 탈바꿈한 이후 16년만
29일 정기주총에 사명 변경 안건 상정
“새로운 가능성 창출하겠다는 비전 담겨”
허성(앞줄 왼쪽 세번째)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와 직원들이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과거 KTP에서 2008년 코오롱플라스틱으로 탈바꿈한 이후 16년 만에 사명 변경이 이뤄지는 것이다.

코오롱ENP는 Empowe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약어다. 고도화된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사명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의미의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상 생활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산업용 소재로 쓰이는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이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출간, 친환경 제품브랜드(ECHO) 출시 등 실질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수 있는 친환경 토탈솔루션 파트너로서 사회와 인류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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