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그룹 회장, 작년 연봉 32억…전년비 22% 덜받아

지주사 BGF서 연봉 9억7100만원 받아
BGF리테일서 연봉 22억4100만원 수령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BGF와 계열사 BGF리테일에서 총 32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GF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BGF에서 급여 4억4300만원, 상여 3700만원, 변동급 4억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9억7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또 BFG리테일에서는 지난해 급여 10억3400만원, 상여 8600만원, 변동급 11억2100만원을 받아 총 22억4100만원의 연봉을 받아갔다.

양사에서 총 32억1200만원을 수령한 홍 회장의 연봉은 지난 2022년 41억17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2% 감소했다.

홍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부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BGF에서 급여 6억5200만원, 상여 5000만원, 변동급 3억9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10억9900만원을 지급받았다.

아울러 이건준 전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퇴직금 포함 총 36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급여 5억1600만원, 상여 4000만원, 변동급 1억8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100만원, 퇴직소득 28억8500만원이다.

BGF리테일은 "임원보수 규정에 따라 지급하고 있으며, 변동급의 경우 매년 이사회에서 성과 지표를 결정하고 개인별 평가지표에 대한 세부 평가항목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를 실시한 뒤 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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