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행에 피해본 이재욱♥ 카리나" 前오마이걸 진이, 조롱 논란 사과[소셜in]

장다희 2024. 3.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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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본명 신혜진)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열애 중인 에스파 카리나 조롱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진이는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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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본명 신혜진)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열애 중인 에스파 카리나 조롱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진이는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카리나를 언급하며 'ㅋㅋ'를 붙인 건 조롱 아니냐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되자 진이는 해당 게시글을 즉시 삭제한 뒤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 그저 나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서 아쉬운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13일 진이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어 "며칠 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나를 믿어주는 분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해 보고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이는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내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것"이라며 "비계정 또한 없다. 내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나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내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에게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됐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라는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끝으로 "내 언행으로 인해 피해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진이는 지난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7년 10월 30일 그룹에서 탈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다음은 오마이걸 출신 진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며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저를 믿어주는 분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해 보고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저의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비계정 또한 없습니다.

가장 중요히,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저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써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가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제 언행으로 인해 피해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진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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