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발라드 황태자”vs 규현 “한류 아이돌 광개토대왕” 자랑 배틀(길거리 심사단)

이하나 2024. 3. 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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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규현이 자기 소개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3월 1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이승기와 규현이 홍이삭, 소수빈과 함께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이승기는 홍이삭, 규현은 소수빈과 듀엣을 결성, 상대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승기는 홍이삭과 '삭제'를 열창했고, 규현은 소수빈과 자신의 숨은 명곡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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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캡처)
(사진=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승기와 규현이 자기 소개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3월 1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이승기와 규현이 홍이삭, 소수빈과 함께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이승기는 홍이삭, 규현은 소수빈과 듀엣을 결성, 상대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승기는 “‘싱어게인3’ 최종 우승자 홍이삭 님과 음악, 연기, 예능까지 못하는 게 없는 ‘싱어게인’ 전 시즌 MC이자 발라드의 황태자 제가 나가겠다”라고 소개했다. 호림은 “너무 뻔뻔해”라고 폭소했다.

규현은 “정말 멋진 소개 잘 들었다. 저 정도의 본인 소개는 쉽지 않은데”라고 지적한 뒤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규현 팀 듀엣은 독보적인 모달 보이스 ‘싱어게인3’ 공식 고막 남친 소수빈과 명실상부 아이돌 감성 발라더 최강자. 한류 아이돌 광개토대왕.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어게인3’ 경연 내내 맞대결을 펼쳤던 홍이삭, 소수빈은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 이어 듀엣 무대서까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승기가 “홍이삭 씨가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승리를 지켜드려야 한다”라고 말하자, 규현은 “만약에 이 대결에서 홍이삭 씨가 패배하게 된다면 순전히 이승기 씨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승기는 홍이삭과 ‘삭제’를 열창했고, 규현은 소수빈과 자신의 숨은 명곡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을 불렀다. 길거리 심사단 선택 결과 규현, 소수빈이 5대 3으로 승리했고, 소수빈은 처음으로 홍이삭을 이기고 기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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