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해 해변에 사계절 휴양지 추진

최창환 기자 2024. 3. 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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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울산시는 북구 강동에 민자 7455억 원으로 '울산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에 조성된 해양관광단지는 울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휴양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북구 강동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에 24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강동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방안도 수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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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도약하는 부울경]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울산시 제공
‘꿀잼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울산시는 북구 강동에 민자 7455억 원으로 ‘울산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해양관광단지는 숙박시설지구, 상가시설지구,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기타 시설지구 등으로 나뉜다. 신명동 일원 170만8607㎡ 부지에 350실 규모의 호텔과 200채 규모의 리조트형 빌라, 600채 규모의 의료주거시설 등 체류형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나무를 활용한 어드벤처 체험과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악 레포츠 시설, 루지를 포함한 스피드 테마파크와 수영장, 골프장도 짓는다. 해양관광단지는 북구 강동권 개발사업 부지와 정자 해변에 인접해 사계절 휴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울산시는 연간 53만 명의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 예정지가 국도 31호선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공사 중인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외지 관광객 유치도 원활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00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내세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에 조성된 해양관광단지는 울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휴양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북구 강동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에 24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강동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방안도 수립한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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