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선행 베푼 공효진 母 “임영웅도 봉사 열심히” 인품 극찬(유퀴즈)

서유나 2024. 3.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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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어머니를 통해 가수 임영웅의 선행이 공개됐다.

3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5회 '마이 데스티니' 특집에는 배우 공효진의 엄마이자 20년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인 김옥란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부터 비영리 단체 '사랑의 밥차' 이사장은 맡았다는 김옥란 이사장은 20년간 식사 봉사 선행을 베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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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를 통해 가수 임영웅의 선행이 공개됐다.

3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5회 '마이 데스티니' 특집에는 배우 공효진의 엄마이자 20년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인 김옥란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가족석에 공효진까지 등장하자 "사랑의 밥차 이사장님이 공효진 싸 어머님이실 줄이야"라고 반응했다. 지난해부터 비영리 단체 '사랑의 밥차' 이사장은 맡았다는 김옥란 이사장은 20년간 식사 봉사 선행을 베풀어왔다.

유재석의 전혀 몰랐다는 말에 김옥란 이사장은 "초창기에는 효진이도 몰랐다. 제가 인원이 부족할 땐 '엄마 밥하러 가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라며 한 게 효진이도 10년 전부터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처음엔 봉사 다니는 어머니를 많이 걱정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원래 어깨가 안 좋아 수술을 세 차례나 하셨다"는 것. 김옥란 이사장은 "제가 팔 수술을 해서 어깨가 인공 관절이다. 같이 하시는 분도 무거운 거 못 들게 하셔서 그거 아닌 쪽으로 도움 되려고 하고 있다"며 크게 어려움이 없음을 전했다.

그는 처음 시작한 계기를 묻자 "지인의 소개로, 전 이사장님이 음식점을 했다. 식사 하면서 '이런 일을 한다'고 그래서 바쁠 때 불러달라고 한 게 한두 번 나가니 너무 뿌듯하더라. '봉사는 누구나 해야하는 거다'라며 시작한게 (지금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나간다. 여력이 되면 일주일에 한 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는 기부와 봉사로 운영되는 중. 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후원 중이었다. 김옥란 이사장은 "마장동 계신 회원분이 고기 기부를 싸게 해주시기도. 하고 절에 계신 스님도 계셔서 절에 들어오는 쌀도 해주시고. 김장을 3천포기 한 적 있다. 독거노인, 새터민들에게 나눠드리려고. 신안에서 소금도 보내주신다. 또 임영웅 씨도 봉사도 하시고 노래 재능 기부도 하신다. 참 열심히 하셨다"며 "역시…'사랑의 밥차'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잘된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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