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대게 저렴하게 드세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4월 개최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3. 1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다음 달 개최하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을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 킹크랩의 90% 가량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동해시를 방문하면 사시사철 신선한 크랩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장기적으로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4월 12일~15일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일원서 열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다음 달 개최하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을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시는 13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축제 운영 시 발생됐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운영방식 개선, 편의시설 보강, 축제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에 대비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올해 킹크랩 사전예약 구매 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지난해 방문객이 행사장에 대거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을 초래했던 운영 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올해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현장 예약 판매부스에서 수령해 갈 수 있으며 현장 판매부스도 병행해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해 축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산 크랩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항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는 사계절 신선한 크랩류 소비가 가능한 이점을 최대한 살려 동해항 주변 산업단지를 국내외 수산물의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크랩뜰채낚시체험과 크랩맨손잡기 체험 등을 즐기고 있다. 동해시 제공


러시아와 북방교역 확대를 위한 이번 축제는 '맛있게, 신나게, 다양하게'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추암공단4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 내 크랩 할인판매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값에 신선한 크랩류(자숙대게, 크랩 가공식품 등)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산물구이 장터, 수산가공품 및 건어물 판매장, 대게 먹거리 장터, 크랩 맨손잡기, 크랩 뜰채낚시 체험, 크랩 경매왕, 어쩌다 대게라면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맨손·낚시 이벤트를 1일 2회로 확대하고 미니바이킹, 트레인, 3D 체험관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존과 판매위주의 플리마켓에서 벗어나 체험요소를 가미한 플리마켓도 마련한다.

특히 시는 개막식을 기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북평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부족한 먹거리는 취급 품목을 대게, 킹크랩 외에 수산물 구이 장터, 나만의 대게라면 만들기 코너, 대게 및 수산물 요리 시식 코너 운영 등 다양한 수산물로 확대해 축제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 킹크랩의 90% 가량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동해시를 방문하면 사시사철 신선한 크랩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장기적으로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