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알아볼 뻔" 대한·민국·만세→민율이, 폭풍성장한 육아 예능 속 2세들 [SC이슈]

이게은 2024. 3.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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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육아 예능을 주름잡았던 스타들의 2세가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생일을 맞아 팬들이 보낸 선물을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송일국은 지난해 오랜만에 '슈돌'에 등장, "대한, 민국, 만세가 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이다. 3명 다 키가 160cm 넘었고 신발은 270mm 신는다"라며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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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온라인 커뮤니티, (우)김민율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진짜 몰라보게 자랐네!"

한때 육아 예능을 주름잡았던 스타들의 2세가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갤러리에는 '240309 삼둥이 인사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생일을 맞아 팬들이 보낸 선물을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삼둥이는 손을 포갠 후 카메라를 향해 90도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정중히 인사드리자"라고 말하는 송일국의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삼둥이는 변성기가 와 한껏 굵어진 목소리,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빠를 닮아 큰 키를 자랑하기도. 하지만 얼굴만은 아직도 앳된 비주얼을 간직한 모습. 팬들은 "정말 많이 컸지만 귀여움은 그대로네", "폭풍성장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는 소년 같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한, 민국, 만세는 2012년 생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일국은 지난해 오랜만에 '슈돌'에 등장, "대한, 민국, 만세가 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이다. 3명 다 키가 160cm 넘었고 신발은 270mm 신는다"라며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또 "만세는 여전히 뽀뽀를 잘해주는데 민국이는 1년 전부터 밀어내기 시작했고 대한이는 최근에 밀어내더라"라며 사춘기가 온 삼둥이에게 서운함도 드러내기도.

최근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도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민율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월 7일 예전에는 한없이도 기다려지던 날인데 이제는 와도 별로 감흥은 없지만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날인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훌쩍 자란 키와 몰라보게 성숙해진 얼굴까지. 사진 하나하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진=김민율 SNS

최근 민율은 김성주가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에서 "민율이 키가 164cm가 됐고 벌써 내 옷을 입는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직접 정정하기도 했다. 민율은 "키 171cm 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키에 대해서는 정확합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김성주의 큰아들 민국도 MBC '복면가왕'을 통해 약 10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 주목받았다. 민국은 민율과 함께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민국은 지난해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에 입학해 미국에서 유학 생활 중이다.

삼둥이처럼 '슈돌'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딸 추사랑도 훌쩍 자란 근황을 공개하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아빠? 어디가!' 출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올해 17세로 골프 선수로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2021년 과학고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도 184cm까지 훌쩍 자라 더욱 듬직해진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고 배우 이종혁의 큰아들 탁수는 지난해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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