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조롱한 중국 누리꾼들…윤대통령·지드래곤 얼굴까지 ‘한자’와 합성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3.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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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들이 영화 '파묘'를 조롱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가수 지드래곤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까지 올리며 조롱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고 조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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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이 올린 윤석열 대통령과 가수 지드래곤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이미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중국 누리꾼들이 영화 ‘파묘’를 조롱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가수 지드래곤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까지 올리며 조롱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13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며 중국 누리꾼들을 지적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배우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누리꾼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고 조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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