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을’ 민주·진보당, 한준호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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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별로 야권 단일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고양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한준호(50·민주)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51) 후보는 13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한준호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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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별로 야권 단일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고양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한준호(50·민주)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51) 후보는 13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한준호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두 후보와 함께 강현수·송병일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최영희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총선기획단장, 김재환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준호 후보와 송영주 후보 캠프는 시민사회와 함께 이번 총선과 관련한 논의를 거쳐 이번 총선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한 선거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한준호 후보에게 힘을 싣기로 합의했다.
한준호·송영주 후보는 △민생위기 △기후위기 △국가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가 제시한 ‘민생대회 10대 요구안’을 한준호 후보의 공약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한준호 후보는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송영주 후보와 진보당에 감사드리고,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선거구의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2일 장석환(62) 후보가 경선을 통해 이정형(60) 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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