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조정훈 "조국의 상징자본은 '내로남불'…민주당은 특검 단골고객"

신혜원 기자 2024. 3.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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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서울 최초 교육발전 특구로…'학군 유학' 없앤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3법으로 3억 아파트 10억 만들어…용서 안 돼"
"노동시간은 짧고 유연하게 해야…윤 대통령과 토론 기회 있다면 할 것"
"검수완박 때 난 산자위에…조국, 사실관계 틀린 것 사과해야"
"조국의 상징자본은 '내로남불'…조국혁신당 교육정책 궁금해"
"도태우, 지역유권자 선택 받은 것…뒤집으면 절차적 문제 불거질 수 있어"
"한동훈, 개인기로 100일 끌고 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
”이종섭, 총선 끝나고 호주 갔어야"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3월 13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서울 마포갑 후보),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오늘도 따뜻하게 모시겠습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조정훈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신혜원 기자님도 오늘 함께하시고요.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는 아까부터 앉아 있었습니다. 두 달쯤 됐나요? 저희 저번에 나오셨을 때가

▶조정훈
정확하게 제가

▶정영진
그렇죠 한 달 반 이 정도 아마 되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그 사이에 이제 출마도 확정이 되셨고 한번 축하 살짝 드릴까요?

▶조정훈
고맙습니다.

▶정영진
분위기 어떻습니까?

▶조정훈
경선도 치르고 죽었다 살았습니다.

▶정영진
경선이 굉장히 힘든 경선이었습니까?

▶조정훈
신지호 전 의원 만만치 않죠.

▶이상민
네거티브 없었습니까?

▶조정훈
네거티브 제가 아는 바로는 없었고 근데 뭐 죽기 살기로 그 돈도 많이 썼습니다.

▶정영진
돈을요?

▶조정훈
문자 발신비

▶신혜원
많이 들죠. 얼마나 뿌리셨어요?

▶조정훈
그건 제가 영업비밀이라 휘청거릴 뻔했어요.

▶정영진
몇 통 정도 뿌리셨어요?

▶조정훈
그러니까 당원들 명부를 한 이틀 전에 줍니다. 당에서 공개적으로 그분들한테 다 연락하고

▶정영진
몇 번까지 보낼 수 있다 이런 건 없어요?

▶조정훈
제한도 없습니다.

▶정영진
아 그래요? 그럼 30분에 한 번씩 계속 보내도 돼요?

▶조정훈
그럼 짜증 나서 끊어버리죠. 발신자 차단이라는 멋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정영진
안 되겠다. 그럼

▶이상민
요즘 조정훈 후보께서 아이유 씨 노래를 안 듣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상대 후보 때문에 상대 후보의 성함이 이지은 씨 아니겠습니까? 농담인데.
연배들이 저보다 높으셔서 그런가요?

▶조정훈
좀 도와주려고 그랬더니 왜 그래

▶이상민
죄송합니다.

▶정영진
설명이 필요한데

▶이상민
이지은 후보가 지금 상대 후보 아니겠습니까? 어떤 후보 같습니까? 이제 평가하시기에

▶조정훈
아마 총경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주 훌륭한 경찰이라고 들었습니다. 전문성도 있고 그다음에 소신도 있으시고 그래서 경찰로서는 훌륭한데 뭐 마포에서 제가 만난 경찰들 다 훌륭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마포가 과연 치안 전문가가 필요한가 그래서 출마의 변을 다른 방송에서 들었더니 그 검찰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자기가 출마한다. 제가 마포에서 꽤 많이 실은 아침 점심 저녁 다 마포에서 먹는데 검찰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신혜원
유권자들은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마포 주민들은

▶조정훈
마포구 주민분들은 돈 받지 말아라. 이제는 좀 바꿔라. 고인 물은 썩는다 이런 좀 큰 얘기를 하시는 분들부터 마포 개발을 좀 잘해봐라.

▶정영진
마포 개발이요?

▶조정훈
네 마포가

▶정영진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았어요.

▶조정훈
근데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시는 지역도 있고

▶정영진
대흥동 쪽인가요?

▶조정훈
구체적으로 얘기해도 될까? 염리동 있고요. 또 공덕동의 재개발 그래서 저희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된 구역이라 그럴까요? 10개가 넘어요.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할 거냐? 그리고 또 마포가 아직도 학군 유학이 있어요

▶정영진
학군 유학이요?

▶조정훈
예 학군 유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정영진
학군 유학을 저는 아직까지

▶신혜원
마포에 신혼부부들 많이 있고 애도 낳는데 학교는 다른데로 더 학군 좋은 동네로 보낸다.

▶정영진
강남으로 보내요?

▶조정훈
최근에 어떤 분이 우리 아들이 고2인데 이제 친구가 너 아직도 왜 마포 사냐?

▶정영진
아직도 왜 마포 사냐고요? 마포 좋은 데 아니에요.

▶이상민
좋은 동네 아닙니까?

▶조정훈
마포 좋은데 초등학교 이후에 중고등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집은 안 파세요 마포에 좋으니까. 이 6년간 목동이나 강남 서초로 6년 동안 갔다가
아이들 대학 보내고 다시 리턴 그래서 학군 유학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여러 인터뷰들을 하면서 두 가지인데 하나는 교육 개혁 그래서 제가 마포를 서울 최초의 교육발전 특구로 만들겠다 공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도 적극 검토하겠다 열심히 했고요.

▶신혜원
근데 이제 사실 마포 지역이 이제 민주당 노웅래 의원부터 해가지고 그 선대까지 해가지고 한 40년 민주당 의원이 당선이 됐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이제 민주당이 지역구 의원 하는 동안 잃어버린 40년이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사실 마포가 많이 발전한 것도 맞잖아요. 아파트도 많이 들어섰고 이렇게 번화가도 더 활성화되고 있고 단순히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 동안 다 못했다 이렇게 볼 건 또 아니지 않나

▶조정훈
완전히 그렇게 봐야 된다 생각해요.

▶신혜원
그런가요?

▶정영진
완전히 그렇게 봐야 됩니까?

▶신혜원
마포 살기 좋아졌다는 얘기 많이들 하는데

▶조정훈
맞아요. 근데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해서 저는 난개발이 되고 있다. 저는 개발 전문가잖아요. 건물 위에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면 대충 보여요. 하수구가 어떻게 돼 있고 도시계획이 이렇게 돼 있었고 이렇게 돼 있었구나. 근데 마포는 단지 단지별로 개발은 잘 돼 있습니다. 마래푸로 상징되는 그렇죠 아현동

▶신혜원
대장아파트

▶조정훈
그렇죠. 아파트 주민이 93% 92% 그 정도 막 막 정말 84제곱미터 수십억 하죠.

▶정영진
수십억까지해요?

▶조정훈
15억이 훨씬 넘습니다. 그런데 이 단지만 지나가면 또 오래된 주택들이 있어서 이게 이게 큰 그림이 나오지가 않아요. 교통은 어떡할 거고 이렇게 많이 바뀌었는데 학군은 또 없고 또 공원이 없어서 아이들이 축구할 데도 없고 마포에 있는 초등학교는 100m가 나오지가 않아요. 어떤 초등학교도 100m 달리기 할 운동장이 없어요.

▶정영진
저 예전에 고등학교 때도 옆 학교가 대각선이 딱 100m였어요.

▶조정훈
그래서 매트리스 놓고

▶정영진
그래서 걔네들은 그 교문 밖으로 달려와서 실제로 진짜. 왜냐면 교문 딱 1m까지가 딱 100m였거든요.

▶신혜원
대전 학교들 넓지 않아요?

▶이상민
30년 전 얘기죠?

▶정영진
무슨 말씀이세요? 근데 진짜 그런 학교도 있었어요. 그래서 막 달려요. 달리다가 딱 교문을 마치 우리가 무슨 100m 달리기 올림픽 같은 데 보면 마지막에 이렇게 딱 테이프 끊으면서 이렇게 이렇게 가지 않습니까? 걔네들이 딱 교문 나서면서 이렇게 해서 아예 그냥 그 길로 집에 가는 애들도 있고

▶조정훈
저희 중학교는 너무 가까워서 매트릭스를 붙여놨어요.

▶정영진
거기 부딪히는 거예요?

▶조정훈
부딪힐까 봐 뛰어서 너무 가까우니까 100m가

▶정영진
속도 못 줄이니까

▶조정훈
그래도 100m는 달렸거든요.

▶신혜원
마포 홍보 이쯤에서 정리하고 넘어갈까요? 알겠습니다.

▶조정훈
알겠습니다. 마포에 필요한 치안 전문가가 아니라 개발의 완성자다.

▶신혜원
민주당 후보라고 검찰개혁 경찰개혁만 하라고 나온 건 아닐 거 아니에요.

▶조정훈
공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후보께서 도대체 뭘 하러 나오셨는지 아직 발언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검찰 개혁 빼고

▶신혜원
당 얘기 좀 해볼까요?

▶이상민
네 최근에 모 방송에 나오셔서 문재인 정부는 경제 점수는 40점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 3년 차에서는 75점 정도 줄 수 있다 이렇게 평가하셨어요. 왜 75점 이게 편차가 왜 이렇게 심한 겁니까?

▶조정훈
첫째 부동산.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용서 못할 게 한 가지가 있는데 3억짜리 아파트 10억 원 만든 거 그건 제가 용서가 안 돼요. 그거는 다시 내려갈 수도 없고 지금 10억 아파트가 다시 3억으로 간다고 좋은 세상 좋아지는 게 아니에요.

▶정영진
그러면 꽤 문제가 생기죠.

▶조정훈
큰 10억 주고 산 사람들이 아파트가 3억 이 방법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이건 10억이 돼버린 거예요. 3억짜리 아파트를 10억으로 순식간에 만드는 이 정책 이건 저는 용서가 안 돼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버리고. 저희 보좌관 분에 한 분이 이제 남양주에 사시는데 너무 멀잖아요. 마포가. 그랬더니 그분이 이제 서울은 들어올 수 있는 사람과 들어올 수 없는 사람이 정해진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전 이건 용서가 안 돼요.

▶신혜원
그럼 문재인 윤석열 정부는 왜 75점을 주셨어요?

▶이상민
점수 확 뛰었어요.

▶신혜원
물가가 너무 올라서 사람들이 지금 먹고살기 힘들어 하는데

▶조정훈
부동산 정책은 어느 정도 그립을 잡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뭐 부동산이 올라갈 거기 때문에 영끌해 투자하거나 막 미친듯이 사재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의 무슨 정책이 부동산 가격을 잡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정책이 부동산 가격을 미친 듯이 올리게 된거에요?

▶조정훈
부동산 3법이죠.

▶정영진
부동산 3법은 문재인 대통령이 하면서 올라갔다.

▶조정훈
네 지금 뭐 전세 4년으로 하고 부동산 그러니까 이자율이 금리가 올라가는 금리가 내려가는 이 상황에서 부동산을 어떻게 움직일지를 몰랐던 거죠.

▶정영진
문재인 대통령이?

▶조정훈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집은 사는 게 아니고 사는 거다 뭐 이런 이야기 한 적은 있어요.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살게. 그런 구호를 내세운 적이 있어요.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저는 집도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사고 파는 거죠. 이걸 인정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접근의 실패로 3억 아파트가 10억 됐다.

▶정영진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뭘 잘한 거예요? 부동산

▶조정훈
10억 20억 안됐으니까

▶신혜원
현상 유지를 했다.

▶조정훈
아무것도 지금 이렇게 되고 지금 점점점점점점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잖아요. 저는 완만한 하향이 답이라고 봐요. 갑자기 폭락하면 지금 우리 은행의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인데 이거 부시려면 금융위기에 옵니다. 이제 천천히 내려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손해 보는 한이 있어도

▶정영진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정책이 그 가격을

▶조정훈
두 번째도 있습니다.

▶정영진
뛰게 하는 데 요인이 됐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만 뛴 게 아니고 예를 들면 미국의 캘리포니아 같은 데도 사실은 2배 3배 뛴 동네도 굉장히 많고
샌프란시스코라든지 이런 데도 시애틀 이런 데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올라갔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전 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혹은 이자율이 굉장히 좀 낮아지면서 그런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들이 많이 늘어나서 자산 가격이 올라간 것도 있지 않습니까?

▶조정훈
되게 재밌어지는데 저한테 그거 몇 분 주실 수 있습니까? 이거 경제 토론으로 가면 삼프로 역시

▶정영진
안 드리겠습니다. 잠깐만 말씀해 주세요.

▶조정훈
미국의 주택 상승도 사실입니다. 다만 부분적 국지적 상승이었고요. 그리고 그 지역들은 일자리 고소득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훨씬 큽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기간 동안에 특정 분야가 고소득을 올렸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순전히 금리가 내려가서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상향이라는 기대심리가 급격하게 생겨서 그러니까 실질보다 기대가 값을 올린 거죠.
그리고 앞으로 더 올라갈 거다라는 기대 때문에 30~40대들이 영끌로 수도권에서 집을 샀거든요. 저는 그때 두 가지가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청년들이 처음으로 평생 일해서 살아야 되는 세대가 됐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옛날에 젊었을 땐 몸으로 일하고 나이 들면 벌어둔 돈으로 사는 거다. 힘드니까 약간 느끼시죠? 그런 거?

▶정영진
저요? 저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조정훈
저도 그래요.

▶이상민
왜 이러십니까?

▶신혜원
정프로가 힘들면

▶이상민
저희는 나앉아야 됩니다.

▶조정훈
네 그랬는데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아줬다. 저는 이번 정부가 빨리 해야 되는 게 실거주 폐지입니다. 지금 강남 서초에서 분양하는데 목돈들고 있는 사람밖에 분양을 못 받아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젊은 층에게도 저는 분양해서 저는

▶정영진
전세 주고 살 수도 있게

▶조정훈
또는 매매할 수 있잖아요. 당첨되면 프리미엄 몇 억 붙잖아요. 제가 제가 몇 년생인지 아시니까. 제 때는요. 대학 가서 부모님 잘 사는지 물어보려면 이사 몇 번 했는지 물어보면 딱 답이 나왔어요.

▶정영진
54년생이시던가요?

▶조정훈
이거 허위 사실 뭐 이런 건데 이거

▶정영진
근데 이제 그런 시대가

▶조정훈
우리 동년배 비슷한데

▶정영진
그런데 이제 지금은 이제 완전히 그 기회 자체가 상실, 박탈됐다.

▶조정훈
그렇죠. 청약을 넣어도 진짜 살고 싶은 동네에 당첨될 자격조차가 없어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신혜원
근데 어떻게 보면 마포 주민들의 상당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폭등에 수혜를 입은 분들도 꽤 있잖아요.

▶조정훈
예스앤노예요. 왜냐하면 전세 들어 사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참 좋은 동네인데 살 엄두가 안 난다. 전세 들고 월세 드는 분도 저희 유권자잖아요. 그래서 그 집 갖고 큰 돈 벌었다. 집 갖고 폭삭 망했다 이런 얘기 없는 나라가 좋은 나라 같아요.

▶이상민
윤석열 정부가 채워야 될 25점은 어떤 의미입니까?

▶정영진
75점 주셨는데 25점은 뭐 하면 더 주실 거냐

▶조정훈
이 소상공인들 경기가 너무 나빠요.

▶정영진
고물가

▶조정훈
저는 소위 거시경제 외환 무역 환율 이거는 관리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약간 우리가 로또 맞은 것도 인정 정말 특출한 한국은행 총재 임명해서 외환 관리 잘하고 있고. 또 금리가 문재인 정부 이후에 저희한테 우호적으로 바뀌고 코로나도 끝나고 그 외생 효과 있는 거 그런 효과에 다 합쳐서 75까지 갔는데 나머지 25는 소상공인 분들 제가 지난 몇 달 전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선거철이라 허위사실을 얘기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들어갔다가 혼난 적이 있어요. 부동산 사무실 들어갔다가 조정훈이다 그랬더니 무슨 면목으로 여길 왔냐? 아 예 그랬더니 올해 내가 매매 거래를 한 건도 못했다. 20년째인데 처음이다. 정치인들 다 보기 싫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제가

▶정영진
부동산 거래하시는 분이신데

▶조정훈
부동산 중개업 사장님 매매 거래를 한 건도 못 했대.

▶정영진
근데 그 전년도에 엄청 하셨을 거 아니에요?

▶조정훈
그런 얘기 거기서 하면 정치 못하죠.

▶정영진
아니 그렇게 해서 잠깐만 약간 좀

▶이상민
월드뱅크 출신인 정치인인데

▶정영진
아니 부동산 한 건 거래하면 수천만 원씩 요즘 집값이 많이 오르고 전셋값이 비싸기 때문에 저도 한번 전에 전세 계약 들어갔다가 400만 원인가 낸 거예요.

▶신혜원
적게 낸 거예요. 그 정도면 적게 낸 거예요. 요새 천 단위로도 많이 내요.

▶정영진
그런 거 한 달에 몇 건만 있어도

▶조정훈
여기 공인중개사분들도 많이 들으시는데 이 프로 어쩌시려고 지금

▶정영진
그러나

▶정영진
근데 부동산만 어려운 건 아니고 사실 말씀하신 자영업자 너무 힘들죠.

▶조정훈
자영업하시는 분들 사실 저는 앞으로 이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자영업자분들은 이제 사장님으로 간주하지 말고 노동자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코로나 때 제일 화났던 게

▶정영진
소속 없는 노동자 정도로

▶조정훈
그렇죠 특히 자기 건물이 아니고 임대료 내는 분들 부부가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 월급이 최저임금 이하도 있어요. 많아요. 그런데 코로나 때 이 지원 정책 근로자 지원 정책의 혜택을 하나도 못 받았어. 왜냐하면 사장님이라고 사장님이라고 근데 이분들이 이제 사장님 아닌 거 준노동자라고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각종 혜택을 좀 보도록 좀 그런 혁신적인 정책을 좀 만들고 싶어요.

▶신혜원
그런데 의원님이 경제 전문가시니까 주로 경제 정책들을 많이 내셨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게 기본소득법 이재명 대표보다 먼저 얘기하고 그때 시장 선거하고 할 때 막 연계도 하시고 코로나 재난지원금도 최초로 제가 제안하신 걸로 알고 있고

▶조정훈
맞습니다.

▶신혜원
노동자들이 아주 환호할 만한 주 4일제 정책도 내셨고. 지금 이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원이 되시면 또 경제 정책들 지역구뿐만 아니라 그냥 의원으로서의 경제 정책도 발표를 하실 텐데 국민의힘의 컬러와 맞으세요?

▶조정훈
저는 보수 정당에서 이런 거 해야 된다 생각해요.

▶신혜원
법인세 깎아주는 정책 이런 것들 컬러가 맞으세요?

▶조정훈
저는 법인세 삭감은

▶정영진
법인세 깎아주는 건 맞으실 것 같고

▶조정훈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정영진
아니 왜냐하면 보통 국민의힘이 법인세 감면 뭐 이런 거 좀 많이 얘기하잖아요.

▶조정훈
그렇죠 왜냐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 막 깎아줄 수는 없죠. 그러면 예산 정책을 못 하니까 근데 그건 그렇다 치고 저는 주 4일제도 제가 얘기하기 전에 세상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2021년 20년 겨울부터 주 4일제 우리나라 최초로 주장했던 사람이에요. 그때 난리 났었어요. 저 놈 미쳤구나. 근데 그래서 저희가 하도 이럴까해서 포데이즈 위크 주 4일제 닷컴 홈페이지 제가 다 사가지고요. 주 4일제 하는 회사들 제가 모니터링을 시작했어요. 근데 지금은 포기했어요. 너무 많아서

▶정영진
주 4일제 하는데가?

▶신혜원
대통령은 노동시간 늘리자고 하잖아요.

▶조정훈
그건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노동은 짧고 유연하게 하는 게 맞다 생각해요.
저 개인적 소신입니다. 이거 저는 뭐 대통령님하고 혹시 토론할 기회가 있으면 제가 아직 국민의힘 신입사원이라 간부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저는 이건 얘기할 수 있다 생각해요.

▶정영진
그러니까 노동시간 자체는 좀 줄여야 된다.

▶조정훈
노동은 앞으로의 미래의 노동은 유연하고 짧아야 된다. 노동 시간 갖고 젊은이들을 우리 노동자를 관리할 게 아니라 그분들의 생산성을 어떻게 최대화하느냐 아주 우리 솔직하게 얘기해서 여기 계신 분들 빼고 하루에 8시간 일하는데 8시간 동안 진짜 일하는 사람 있을까요? 저희가 설문조사를 해봤어요. 그리고 노동 전문기관에서 8시간 중에 초집중하는 시간이 5시간 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신혜원
근데 아까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인정해줘야 된다 말씀하셨는데 식당 열어가지고 8시간 10시간 12시간 쉬지도 않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조정훈
좋아요. 저는 그래서 준 노동자성을 인정하자는 거죠. 그래서 이분들을 사장님. 왜냐하면 우리 경제 정책은 시작할 때 노동과 자본밖에 없었어요. 소상공인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없었어요. 대리운전이 있지도 않았죠. 그래서 지금 700만 800만 900만이나 되는 이 소상공인이라는 분류체계가 우리 경제 정책을 디자인할 때는 없었어요. 근데 지금 이걸 여기다 넣을까 여기다 넣을까 지금 누더기식으로 왔다 갔다 하니까 막 외치고 데모하면 그래 여기도 포함시켜주자 이런 거예요.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정책도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중기벤처부라는 게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졌는데 그거 하나는 잘했다 생각해요. 그래서 이걸 지금 어디로 가야 될까. 그건 그렇고 이 정책과 주 4일제 정책은 저는 병합할 수 있다고 봐요. 주 4일 한다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그리고 진짜 진짜 필요하면 야근도 할 수 있다고 봐요. 야근 없는 직장이 있나요? 야근 없는 직장은 없다고 봐요. 하지만 전체적인 큰 틀에서 노동의 시간은 스마트하게 줄여나가야 된다. 제가 세계은행에 있을 때 두 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점심을 30분 이상 먹는 문화가 없었어요. 거의 책상에서. 하지만 6시 이후에 일하면 이게 충성의 싸인이 아니라 이건 약간 무능의 영역이었어요. 도대체 뭘 했길래 6시를 넘어서 일을 하냐. 뭐 지진이 났냐. 네가 일하는 동네에 짧고 굵게 일하고 컴퓨터 끄고 나갈 때 기분 좋게 나가라.

▶정영진
근데 그건 이제 노동 특성에 따라서 업무 특성에 따라서 정말 짧고 나에게 주어진 일이 이만큼 있으면 이것만 내가 딱 끝내고 가면 되는 일이면 이제 가능하겠죠. 그런 게 아닌 일도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카페 같은 데는 손님이 있건 없건 어쨌든 계속 지키고 앉아 있어야 되는 거고

▶이상민
게임산업도 그렇고.

▶정영진
게임도 그럴 수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해 주신 거는 노동자들에게도 괜찮은 얘기 같고 사장님들한테도 괜찮은 얘기 같고 기업들에게도 괜찮은 얘기 같은데 사실상 여기서 이해충돌이 발생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을 텐데 예를 들면 자영업자분들이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거나 이런 데 있어서 짧고 굵게 일하는 쪽으로 자꾸 이렇게 가면 난 1명 고용할 걸 2명을 고용해야 되는 상황이 오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충돌들이 있을 때 모두에게 듣기 좋은 얘기만 해서는 이거는 책임 있는 정치는 아니다라는 거죠.

▶조정훈
예 저는 맞습니다. 저는 한 사람에게 제한된 만약에 아까 그런 노동자들이 주 4일제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 주 4일제 하면 이제 36시간 플러스 마이너스겠죠. 40시간이 아니라 32시간 이 정도 될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소위 오버타임 주는 기준이 내려가는 거죠. 그렇죠 오버타임 주 40시간 이후부터 줬는데 이제 32시간 또는 4.5일제 하면 36시간부터 주게 되는 거죠. 그럼 사장님이 머리를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사장님이 머리 써야 된다?

▶조정훈
내가 이 친구를 오버타임 주면서까지 이 업에 경쟁력이 있는지 고민해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게 아니면 그럼에서 저는 자동화 기계화도 이 노동의 스마트화하고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거에 대해서 진짜 하루 종일 얘기할 수 있는데

▶이상민
그건 정부가 고민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조정훈
그래서 제가 무슨 제안을 드렸냐면 강제로 주 4일제는 하지 말자. 그리고 저는 우리가 주 6일제에서 주 5일제 할 때 은행 공무원부터 시작했었어요.
근데 이건 거꾸로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은행과 공무원들은 맨 마지막에 워낙 좋은 일자리잖아요 지금. 그래서 민간부터 시작하자. 그래서 제가 민간이 주 4일제 하려면 우리가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정영진
주 4일제하는 기업에 대해서

▶조정훈
그러니까 뭐냐 한번 해보시라. JTBC도 한번 해보시라. 정규직 있으시면 그러면

▶정영진
아무 데도 못 간다 가고 싶다. 어디서 금요일 날 빠질 생각하지 마요.

▶조정훈
제가 아직도 기대하는 게 작년인가 재작년에 우리 아주 유력한 통신사에서 사장님이 저를 부르셔서 강의를 부탁하셨어요. 주 4일제 전 직원 상대로. 그 통신사 지금 할지 안 할지 아직 고민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렇게 되면 일단 세제 지원해 드리겠다. 한번 2년 정도 해보셔라. 제가 주 5일 하다가 주 4일제 한 회사에서 세계은행에서 해봤거든요. 생산성 올라갑니다. 왜냐면 목요일날 깔끔하게 끝난다는 그 느낌이

▶정영진
너무 좋아요.

▶조정훈
너무 좋아요.

▶정영진
진짜로 좋으셨나 보다.

▶조정훈
영어로 치면 노 터닝 백 한 번 무슨 무슨 남성 정력제 광고처럼 한 번 맛보면 돌아갈 수 없어요.

▶이상민
그런 광고가 있었습니까?

▶정영진
리볼드 아르기닌 같은 그런 느낌인 모양이네요.

▶조정훈
이렇게 들어야 됩니까? 이렇게

▶이상민
그건 읍천리 커피입니다.

▶신혜원
여전히 김건희 특검법은 반대하시고

▶조정훈
그럼요. 그때 특검 통과했으면 대한민국 정치 두 쪽 나왔습니다.

▶신혜원
그게 이제 어떻게 보면 이제 국민의힘으로 오는 가장 결정적인 어떤

▶조정훈
아니에요.

▶신혜원
전환점 이런 거였나요?

▶조정훈
그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얼마 전에 조국 대표라고 불러야 할까요?
조국 혁신당 당대표시죠? 이제 창당하는 이유가 조정훈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관계도 틀렸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이 자리를 빌어서 정중히 사실관계 틀린 건 항의하셔야 된다고 사과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어떤 거죠?

▶조정훈
마치 이 안건조정위원회에 이제 민형배 의원하고 저를 비교하셨는데 한참 그때는 저는 법사위가 아니라 산자위였어요. 그러니까 저는 거기에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진짜 제가 독하게 정치했으면 아마 허위사실로 고소고발했을 텐데 이제 정치에 입문하셨기 때문에 이제 그건 하지 않겠습니다.

▶신혜원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면 당시 민주당에서 검찰개혁 법안을 통과시킬 때 당의 안건조정위에서 법사위 안건 조정에 민주당 몫도 있고 국민의힘 몫도 있고 무소속 또는 3지대 몫도 있는데 그때 이제 조정훈 의원이 우리 편을 들어줄 줄 알았는데 탈당해서 우리가 그거를 못 통과시켜서 민형배를 이렇게 넣었다 뺐다 한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고 그 의원님은 나는 그때 법사위에 없었다.

▶조정훈
저는 그 산자위였어요. 그 앞에 있었던 분은 양향자 의원이죠. 양향자 의원이 이렇게 되고 민형배 의원이 들어오셨죠 위장탈당하시고 저는 산자위에서 평화롭게 소상공인 정책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를 거기에다가 끼어넣으셨어요. 그리고 그 창당의 원인이 조정훈 때문이다. 이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죠.

▶신혜원
법사위에 계셨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거예요?

▶조정훈
법사위에 있었다면

▶신혜원
조국 대표가 말한 대로 검찰개혁 찬성표를 주셨을 겁니까? 아니면

▶조정훈
아니요. 근데 저는 안건 조정은 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이 안건 조정이라는 게 대화가 필요한 합의가 안 되는 거를 집중 소그룹체를 만들어서 집중 논의하자잖아요. 이걸 왜 반대하겠어요? 민주주의의 절차적 제도고 우리 헌법의 국회법에 허용된 제도인데 그런데 찬성하기 위한 하나의 뭐라 그럴까 그냥 경로로서 그냥 그냥 형식적인 수단으로서는 반대하지만 그 안에서 진짜 찬성을 왜 해야 되고 반대하는 사람들 왜 반대하는지

▶정영진
논의해 볼 수 있다

▶조정훈
이런 토론의 장을 매일같이 열자. 저는 찬성하겠습니다.

▶정영진
지금 그러면 조국 혁신당의 이른바 인기가 많이 좀 올라가는 현상 바람이라고 표현하는 분도 계십니다만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좀 마땅치 않으시겠군요.

▶조정훈
조국 혁신당의 교육 정책이 좀 궁금해요.

▶정영진
교육 정책이요?

▶신혜원
대표 자녀 관련

▶정영진
어떤 정책을 낼 수 있겠냐.

▶조정훈
저는 조국 전 장관의 모든 정치인은 저는 상징 자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정말로 우리 국민들이 관심 있게 보는 한 줌의 정치인들은 왜 크냐. 저는 고유의 상징 자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왜 컸냐 노무현이 상징하는 상징자본이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왜 컸냐 상징자본이 있었죠. 조국 전 장관의 정치적 상징이 뭘까요? 저는 내로남불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신혜원
지지층에서는 검찰개혁이 조 대표의 상징자본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또 지지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조정훈
그럼 검찰개혁이라는 이제 검수완박을 완성시키겠다. 지금 서초동에 가보시면 검수완박 때문에 피해 보는 민간 소송 케이스가 너무 많아요. 그냥 어떤 법률사무소나 들어가서 물어보시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저는 검찰의 권력은 견제받아야 된다 200% 동의합니다. 그리고 어떤 제도든 허점은 있다. 동의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검찰 권력을 견제할지 논의하자는 맞지만 이걸 완전히 뺏어서 경찰로 주자. 이게 답일까? 우리 몇 년 해보면 부작용 너무 커서 다시 돌아가자는 얘기 또 나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의 권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거를 견제하자는 맞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들어가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 저 회계사 출신이고 경영경제해서 법률을 잘 몰랐거든요. 근데 어느 날부터 기자들이 전화 오셔가지고 이거 찬성할 거냐 반대할 거냐 알아봤더니 그놈의 3분의 2 캐스팅보터가 제가 된 거예요. 제가 얼마나

▶신혜원
핫했죠

▶조정훈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는지 아는 친구 모르는 친구한테 다 전화해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찬성을 해야 할지 반대해야 할지. 그래서 다들 야 이게 너 정치의 미래가 걸려 있는데 이렇게 가야 되지 않냐 저렇게 가야 되지 않냐. 저는 그거 내려놓고 진짜 좀 가르쳐 달라. 당신이 나라면 어떻게 하겠냐 검찰 출신 분에게도 물어봤고 민변 출신 분에게도 여쭤봤습니다. 근데 이거는 너무 과하다.

▶이상민
두 사람 다?

▶신혜원
방향은 맞지만 과하다?

▶조정훈
이 법안 자체는 너무 과하다. 부작용이 너무 크다. 정치권에서는 이 얘기가 모르지만 민간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법률적 보호 그러니까 제가 가장 좋아할 거 조폭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정영진
검수완박이 되면요?

▶조정훈
그래서 이런 얘기들까지 저한테 사석에서 해준 분이 계세요.

▶신혜원
왜 조폭이 제일 좋아요?

▶조정훈
왜냐하면 검찰의 권력이 작아지니까 검찰의 권력이 작아지니까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뭐라고 그럴까요? 자신들의 범죄를 뭐라고 그랬죠? 검찰 기소하고 수사 힘이 약해지는 건 좋지 않냐

▶정영진
경찰이 잡으면

▶이상민
경찰이 있지 않습니까?

▶조정훈
그렇죠 경찰도 할 수 있지만 글쎄요. 그분들은 그런 얘기를 좀 많이 하셨어요.

▶정영진
검찰이 해야 될 그런 수사들 강력 범죄나 이런 것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거는 검찰 수사가 좀 더 강력하게 이루어져야 될 부분이 있다.

▶신혜원
경찰분들이 좀

▶정영진
섭섭하실 것 같은데

▶신혜원
우리도 수사 잘하는데 범죄인들 활개 못 치게 우리가 잘하는데

▶조정훈
아니 그것까지는. 그것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러면 검찰을 권력을 경찰로 가면 범죄를 더 잡을 수 있다는 주장도 검증되지는 않은 거잖아요.

▶신혜원
더 잡는다기보다는 검찰의 권력이 비대하니까 이것을 나눠서 보겠다. 기소와 수사를 분리해서 가겠다. 이런

▶조정훈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은데요. 그 비대함의 핵심이 뭘까요? 비대하다는 거의 핵심 왜 비대

▶정영진
기소를 완전히 독점하잖아요. 검찰이 그러니까 검찰이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 어떤 범죄도 성립할 수가 없게 되는 거잖아요. 사실상

▶조정훈
그렇죠.

▶정영진
그러니 그런 것도 사실은 검찰이 완전히 독점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고 검찰이 완전히 경찰보다 더 위에 있는 상급기관처럼 지금 인식되거나 행동하는 경우들이 되게 많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수사 지휘를 막 하니까 그런 것들도 문제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죠.

▶조정훈
있죠.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누가 검사의 역할을 하느냐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기소를 해야 되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기소권을 너무 난발할 수도 없는 거고 여기 있는 4명 아무나 기소할 수도 없는 거고 저는 그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의 핵심은 어떤 생각과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검사의 역할을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내가 권력으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검찰 몇 년 한 다음에 누구 좀 봐주고 스폰서 받고 그래서 내가 나와서 떵떵거리고 잘 살아야지 하는 사람이 들어가면 무슨 제도가 있던 망가질거고.

▶정영진
개인의 인성에 우리가 맡기기에는 너무 좀 위험하거나 너무 큰 권력 아닌가요?

▶조정훈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검찰 권력을 어떻게 견제할지 만약에 특정 검사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기소권을 남발한다 이거는 처벌 대상이겠죠.
근데 이제 저는 그것보다 핵심은

▶정영진
그러니까 그들을 처벌하려면 검찰 누가 이렇게 남용한 걸 처벌하려면 또 다른 검찰 누군가가 해줘야 되는데 그게 좀 문제라는 거지 같은 검찰 내부에서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그래서 이제 예를 들면 경찰에서도 일부 일정 부분의 기소권을 좀 인정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있으면 검찰이 그런 문제가 생길 때 경찰이 기소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이제 지금 공수처 같은 게 생겨서 그걸 하겠다고 하는 건데 여전히 그것 좀 공수처의 역할도 미진한 것 같고

▶조정훈
그렇죠. 공수처는 공수처는 실패한 에피소드로 끝날 가능성이 커 보이고요. 그래서 국회가 있는 건데요. 법제사법위원회가 있고 검찰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에서 검찰이 권력기관으로서 명백한 권력기관으로서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는지 검증하는 거죠.

▶신혜원
저희가 지금 조국혁신당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조국 대표의 정치적 상징 자본은 내로남불이라고 하셨어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몇몇 분들 중에도 논란이 될 만한 정치적 상징자본을 가진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도태우 변호사 이분은 이제 탄핵 반대라든지 5.18 관련된 발언 이런 것들이 상징하는 것들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공천 주는 걸로 하겠다. 국민 눈높이에도 맞다라는 결론을 공관위가 내렸단 말이에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정훈
저는 뭐 공관위의 결정이라 제가 거기에 이제 왈가왈부하는 게 적절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알기로 도태우 변호사가 경선을 두 번 했을 겁니다. 그렇죠 결선까지 가는 얼마 전에 끝난 중구성동을 결선처럼 그래서 만약에 전략공천이나 단수 공천이었다 그러면 조금 더 비판의 눈초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영진
당의 책임도 커지고

▶조정훈
그렇죠 근데 이거는 아마 대구였기 때문에 5 대 5였겠죠. 당원 5 그다음에 일반 시민 5 결선까지 가서 그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런데 이걸 만약에 뒤집는다 라고 하면 유권자들이 뽑은 그 선택은 무효가 되는 거거든요. 이것도 합법적인, 이게 정당한가라는 절차적 문제가 크게 불거질 수 있습니다.

▶신혜원
절차적 문제를 떠나서 국민 눈높이에도 맞다라는 공관위원장의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정훈
저는 도태우 변호사가 두 번의 아마 해명서를 냈나요? 뭐라고 사과문인가요? 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제가 그분을 깊이 아는 건 아니니까 이제 공천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발언을 쓰고 넘어가려고 했다. 그러면 임기 중에 분명히 드러날 겁니다. 근데 그렇지 않고 버트런드 러셀이 그랬나요? 나는 상황이 바뀌면 결론이 바뀐다. 기자님은 안 그러시냐.

▶정영진
그래요 9월엔 9월의 논리가 또 있는거고

▶조정훈
그래서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또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하고 내 생각이 잘못된 걸 인정한다. 그런데 그때 사고가 잘못됐기 때문에 너는 회복 불가야 소생 불가. 이것도 좀 아니지 않을까.

▶신혜원
그러면 지금 상대 당에도 비슷한 구설에 오른 의원이 있거든요. 정봉주 전 의원 역시 과거의 막말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분도 경선을 두 번 치러서 힘겹게 힘겹게 후보가 됐어요. 사과도 했어요.

▶조정훈
공천 취소해야 된다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신혜원
그렇죠 그렇죠.

▶조정훈
주장을 논리로

▶신혜원
이런 분도 정당한 절차를 밟았으니까?

▶조정훈
앞으로 그분이 만약에 의원이 된다면 의정활동에서 그런 발언을 한다면 본인의 상징 자본이 굉장히 망가질 거고 그분이 속한 정당도 지지율에서 큰 타격을 입겠죠. 저는 그분들을 공천한 민주당이나 도태우 변호사를 공천한 저희는 결국 결과 책임이다.

▶신혜원
결과로 책임진다.

▶조정훈
우리가 책임져야 되는 게 문제다라고 생각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당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 지도부 한동훈 위원장을 포함해서 이번 공천의 결과 책임 지는 거잖아요. 저는 여기서 출마했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대해서 제가 결과에 책임지는 거고 그게 정치라는 업의 본질이다.

▶신혜원
그럼 전혀 별건이지만 지금 하태경 의원이 이혜훈 의원한테 경선에서 져서 납득이 잘 안 된다라고 하셨는데 어쨌든 이것도 절차에 따라서 한 거잖아요. 그러면 납득이 안 된다. 다시 한번 들여다봐달라.

▶정영진
자랑스럽습니다. 신혜원 기자

▶신혜원
왜요? 이것도 조금 적절치 않나요? 그러면

▶조정훈
저는 하태경 의원이시죠? 하태경 의원님이 아쉬운 마음이 있는 건 같이 경선했던 사람으로서 200퍼센트 인정합니다. 진짜 죽다 살았습니다. 그걸 두 번이나 했으니 피 마르는 시간을. 또 경선 확정부터 경선까지 선거구가 확정이 안 돼서 거의 한 달 제 기억으로 몇 kg씩 빠졌을 거예요. 그런데 첫 번째 경선에서 1등 했는데 이렇게 됐다. 숫자가 뭐 어제 나온 숫자가 사실이라면 주장하신 숫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언컨대 국민의힘의 경선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력을 미치는 인위적 노력은 없다 저는 확신합니다.

▶신혜원
시스템대로 했다?

▶조정훈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뭐 그 과정을 들어갔고.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건 그 숫자를 과연 공개하는 게 옳았을까

▶신혜원
아 내 경선 1차 득표율 얼마 2차 얼마였다 이거

▶조정훈
3등 한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 그 경선 숫자에 대해서는 밖에서 나가서 얘기하지 않음을 전제로 보여준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퍼센트가 그분이 사실인지도 모르잖아요. 지금 다른 쪽에서는 뭐라고 못하니까 그래서 저 같았으면 그냥 당에 재심 요청을 하고 보도자료 내고 당에 재심 요청했다. 당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 이 정도로 넘어가셨으면 멋지지 않았을까.

▶정영진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다는 게 그분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일인가 보더라고요.

▶신혜원
그렇죠 그렇죠

▶정영진
만약에 이번에 안 된다고 생각

▶이상민
같이 경쟁하셨던 신지호 후보과는 관계가 좀 어떻습니까?

▶조정훈
쿨합니다.

▶조정훈
그리고 경선

▶정영진
그분이요? 아니면

▶조정훈
우리, 우리가

▶정영진
후보님이? 쿨하다고?

▶신혜원
쿨한 관계만큼 많은 해석을 하게 하는

▶정영진
그분이 아쉬운, 그분이 굉장히 슬플 테니까 쿨하면 그분이 쿨해야지 왜 조정훈 후보가 쿨해요?

▶조정훈
아니 우리 둘 다 정말 정말 격한 경선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바둑으로 치면 몇 수 봐주고 이런 거 없는 핸디캡 없이 싸우는 그런 경선이었고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그다음 날 제가 선배님 제 나이도 위고 대학도 선배이셔서 바로 연락드리고 싶었는데 당일 연락드리는 건 좀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연락드렸습니다 했더니 바로 연락이 오셔서 우리 사무실에 와서 차 한잔 합시다 그래서 했고

▶정영진
그 차는 검증을 한번 해보셨고요? 농담입니다.

▶조정훈
기미상궁은 데려가지 않았습니다만

▶정영진
차나 한잔 하시면서

▶조정훈
그래서 뭐 이런 얘기. 고생했다 이겨야 된다. 이제 마포가 분열의 흑역사가 있는 동네입니다. 몇 년 얼마 전에 이제 공천 받은 안대희 대법관에 이제 반대해서 나가가지고 탈당하셔가지고 그때 3자 구도가 돼가지고 진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했더니 왠지 그랬나 했더니 본인께서 도봉에서 출마하실 때

▶이상민
18대 때

▶조정훈
공천을 받았는데 그 지역위원장이

▶정영진
출마를 또 했구나.

▶조정훈
전혀 안 도와주셨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힘들었다. 나는 그 경험 당신한테 주고 싶어 그다음 주 월요일날 오셔가지고 지지 선언해 주셨어요.

▶정영진
또 같이 선거도 좀 도와주시고

▶조정훈
이제 앞으로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정영진
도와주실 예정이죠.

▶조정훈
예 이제 선대본부를 발족하니까

▶이상민
아직 한 건 아니고

▶조정훈
네 이번 토요일날 발족합니다.

▶이상민
아니 이 질문을 왜 드렸냐면 그렇다면 이혜훈, 하태경, 이영 이 세 분의 봉합은 또 어떻게 해야 될지 좀 조언을 좀 해주세요.

▶신혜원
쉽지 않나 봐

▶이상민
봉합 안 돼야 되는 겁니까?

▶조정훈
봉합해야죠. 근데 이거는 또 시간이 약이다고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고

▶정영진
대부분 탈락한 분들이 마음을 먹어야지 맞아요. 된 분이 아무리 하려고 그래도 쉽지않죠.

▶조정훈
맞아요. 이긴 분의 입장에서는

▶정영진
뭐라도 할 수 있겠지만

▶조정훈
뭐라도 할 수 있죠. 뭐 전략도 열 번 하려면 할 겁니다. 그런데 이제 경선에서 진 마음이라는 게 이게 이거 뭐에 비유할 수 있을까

▶신혜원
너무 아슬아슬했고 또 너무 거물급들이시고 하다보니까

▶조정훈
네 그래서 경선에서 안 된 분들의 마음을 제가 짐작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신혜원
한동훈 위원장이랑 케미가 잘 맞으시죠?

▶조정훈
네 뭐 학번 동기고 비슷하고

▶신혜원
뭐 옛날에 법사위

▶조정훈
참 달라요. 저랑. 말 빠르시고 딕션 정확하시고 저는 말이 새고

▶신혜원
말 좀 빨리 해주세요.

▶조정훈
말이 좀 천천히 가고

▶이상민
톤도 다르시고

▶조정훈
옷 잘 입고 저는 후질구레하고 그래요.

▶이상민
왜그래요

▶신혜원
법사위나 대정부 질문에서 불법 체류자 질문하는 것도 그렇고, 좀 티키타카도 잘 되고. 법사위 할 때 장관 시절에 또 이렇게 또 만나면 또 얘기도 잘 통한다 이런 얘기들 기자들한테 해 주시고

▶조정훈
그건 이제 어느 정도 말씀하신 그 대련 이후에 저 친구 하여튼 저분 꽤 말이 통한다라고 나중에 느껴서 특히 이민정책 갖고 얘기를 좀 해보자. 저는 한동훈 장관이 전 장관이죠. 위원장이 외국인 정책에 관심 있으리라고는 기대를 못했어요.

▶신혜원
이민법 관련해서 굉장히

▶조정훈
그래서 제가 이민법 얘기를 했더니 굉장히 뭐 모르는 거 있으면 좀 가르쳐 달라 그래서 한번 보자 그랬더니 흔쾌히 만났습니다.

▶신혜원
그래서 당도 잘 이끌어 왔다고들 하는데 당내에서는 이제 슬슬

▶조정훈
거기로 갈 줄 알았어.

▶신혜원
이제 슬슬 이제 슬슬 국민의힘의 시간이 조금 지지율이 계속 좀 오르다가 이제 정체가 되고 민주당의 공천 국면이 수수 되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여태까지는 민주당에서 워낙 시끄러우니까 잘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예를 들면 도태우 예를 들면 이종섭 관련해서 명확한 입장을 못 낸다. 한동훈의 한계다 한동훈의 한계의 시간이 시작된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조정훈
팩트 체크 한동훈 위원장이 언제 위원장이 됐죠?

▶정영진
한동훈 위원장이요?

▶신혜원
12월인가 제가 날짜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정영진
두 달 좀 더 됐나

▶조정훈
두 달 됐나요?

▶신혜원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정훈
작년인가요? 올해인가요?

▶이상민
김준일 다시 불러 김준일 팩트 체크 걸어 다니는 네이버

▶신혜원
제가 바로 체크하겠습니다.

▶정영진
위원장 된 거?

▶이상민
왜요? 근데

▶조정훈
저는 최장수라고 생각해요.

▶정영진
비대위원장으로

▶조정훈
아니요. 이 정도의 열기를 오래 유지하기가. 이건 솔직히 순전히 개인기였거든요. 시스템이 도진 게 있습니까? 언제입니까?

▶신혜원
저 맞았어요. 작년 12월입니다.

▶조정훈
12월 언제입니까? 세 달 됐나요?

▶신혜원
그쵸? 세 달 정도 됐겠죠 날짜도 말씀드려야 되나요?

▶조정훈
거의 100일 끌고 오는 거잖아요.

▶정영진
이 정도로 올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든 화제든 뉴스든 이렇게 이끌어온 사람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유일하다.

▶조정훈
뉴스량을 압도했잖아요. 뉴스량을 압도했잖아요.

▶정영진
그만큼 이슈 선점 잘하고

▶조정훈
개인기로 100일을 끌고 올 수 있는 정치인이 우리나라에 몇 명 될까요?
저는 한동훈 장관 정말 한동훈 장관 한동훈 위원장 굉장한 역할을 하셨다.

▶정영진
한동훈 바라기 가까이

▶조정훈
아니 같이 선거를 하는 입장에서

▶정영진
너무 고마워요?

▶조정훈
고맙죠.

▶신혜원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수도권 선거에서 이 발언은 좀 이렇게 해줘야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데 싶은 것들이 있잖아요.

▶조정훈
뭘까

▶이상민
목련?

▶신혜원
아니 말고 여러 가지 이슈

▶조정훈
서울 편입? 그건 뭐 제가 저도 그걸 만드는 데 역할을 안 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신혜원
일 수도 있고 조금 더 정치적인 이슈일 수도 있고

▶조정훈
아이고 얘기가

▶신혜원
김건희 여사 얘기일 수도 있고

▶조정훈
이 얘기가 3월 13일 나온다는 거는 굉장히 좋은 겁니다. 많은 기자님들이 한동훈 장관 한 달 못 간다 기억하세요? 한 달 못 간다. 연말이면 바뀐다. 그런 얘기 저 아주 많이 기억납니다. 지금 3월 중순까지 끌어들였다. 이건 개인기로 최대한 간 거다. 레슬링도 아무리 뛰어나도 한 판 하고 나면 바톤 터치합니다. 링 밖에 나가서 좀 쉬어요. 지금 그럴 때가 온 거다. 이제는 혼자 254개 지역구 다닐 수가 없잖아요. 이제는 좀 팀플레이를 할 때가 왔다.

▶신혜원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조정훈
그리고 이제 이 30일 가야 되는 거고 그때 또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
맞죠. 왜냐하면 싫증나는 분이 죄는 아니니까 그렇죠 뭐 드라마 제작하는데 시청률 떨어지는 게 시청률 탓하면 시청자 탓하면 드라마 안 만들어야죠. 그런데 뭔가 새로운 또 재주와 뉴스를 만들어야죠. 근데 그렇다고 지금 해온 걸 부정할 수는 없는 거다.

▶신혜원
야권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얘기하다가 지금 조국 혁신당에서 한동훈 특검을 하겠다고 해요. 한동훈 위원장 개인을 공격하는 또 그런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건데

▶조정훈
특검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쉽게 쓸 단어는 아니에요. 정말로 극단의 조치거든요. 우리가 갖고 있는 사법 시스템을 넘어가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의 사법 시스템에서 무슨 문제가 심각하게 있기 때문에 특별히 검찰을 임용해야 한다는 건데 민주당은 특검 단골 고객이야. 그냥 무조건 특검으로 직행해. 언젠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도 언젠가 한 번 또 재집권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검찰 자기 법무부 장관 자기네가 임명할 텐데 만약에 상대편이 계속 특검만 얘기하면 그땐 또 뭐라 그럴까 특검 남용한다. 저는 정치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시스템 안에서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이상민
시스템 안에서

▶조정훈
그리고 그 되지도 않을 거지 다 알잖아요. 대통령이 그걸 수용하겠어요? 그냥 던지고 본다. 아니에요. 말이 자극적이다. 한동훈 특검 야 이런 주어도 되구나 자극적인 거 막 MSG 뿌려대기 시작하는 거지.

▶정영진
국민들을 너무 현혹한다고 보시는 거군요?

▶조정훈
그렇죠 아니 한동훈 특검을 대통령이 받을 거라는 여론조사가 그래서 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고 민생 정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근데 저희 방송 나오시는 거의 모든 정치인분들이 제발 이제 그런 정쟁 좀 그만하고 민생 얘기 좀 하자고 다 얘기하시는데 결국 그분들이 딱 모여 있으면 마치 예비군 한 분 한 분은 다 훌륭한데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놓으면

▶조정훈
예비군 폄하인데

▶이상민
그렇습니까?

▶정영진
아니요. 제가 예비군

▶신혜원
비유비유

▶이상민
그러면 이종섭 전 장관

▶정영진
지금 시간이. 그거 하나만 끝으로

▶이상민
호주 대사로 이제 가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정훈
총선 끝나고 가지

▶신혜원
이건 좀 아쉽다

▶이상민
대처가 좀 미숙했다?

▶조정훈
가시더라도 총선 끝나고 가지.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은

▶조정훈
호주 특별히 바쁜 것도 없는데

▶정영진
후보님 선거에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조정훈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사진 걸 수 있습니까?

▶조정훈
한동훈 장관... 저는 누구랑도 안 겁니다.

▶이상민
한동훈 사진도 안 걸고?

▶조정훈
예 안 걸고

▶정영진
한동훈 사진은 가슴속에 품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이상민
이거 벌려보세요. 이거 슈퍼맨도 아니고.

▶정영진
아니 없어 없어 대통령도 역시 도움은 되고 있다.

▶조정훈
그럼요. 저희는 말씀드린 대로 집권당으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재개발 문제도 그렇고. 저는 우리 제가 만난 분들 검찰 얘기 진짜 한마디도 안 하세요. 그래서 집권당으로서

▶정영진
민생에

▶조정훈
민생 얘기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조정훈 후보님 모시고 생각보다 또 오래 계획보다 너무 오래 이렇게 말씀을 나눴는데 국민을 위한 또 민생을 위한 그런 정책들 많이 연구하시기 바라겠고요. 오늘은 여기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죠? 감사합니다.

▶조정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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