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시즈, 신규 시즌 오픈…방패병 OP 캐릭터 되나?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9년차 시즌 1 신규 콘텐츠 오퍼레이션 데들리 오멘(Operation Deadly Omen)을 업데이트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시즌은 대원 밸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특히 방패병의 경우 방패 사용 시 지향사격을 실시할 수 없게 되며, 제압사격을 받는 동안 속도가 느려진다. 다만 방패 사용 중에도 시선의 좌우 움직임과 전력질주 사용이 가능해지며, 방패로 바리케이드를 단번에 파괴가 가능해졌다. 추후 방패를 사용하면서 투척물을 사용이 가능해지는 기능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총기 부착물 및 조준사격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총기 조준에 걸리는 시간이 소폭 증가하고, 기존 1.5배율, 2.0배율, 3.0배율 스코프가 삭제됐다. 대신 2.5배율, 3.5배율과 함께 정조준 속도가 10% 빨라지는 기계식 조준기와 대원의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수평 손잡이가 추가됐다.

밸런스 조정도 진행됐다. 특히 강력한 방어팀 대원으로 평가받던 '아자미'의 특수능력 키바 방어벽에 체력이 부여돼, 앞으로는 일반 총기 공격으로도 방어벽을 부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경기관총 반동 감소, 일부 가젯 투척 지점 표시, AI 모드 개선 등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게임 내 플레이가 가능한 최초의 빌런이자 공격 대원(캐릭터)인 '데이모스(Deimos)'도 추가됐다. '데이모스'는 탐지장치 데스마크 추적기로 목표물과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와 체력은 2이며, 주무기로 돌격소총 AK-74M 또는 산탄총 M5904A1을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내 부정행위 방지를 목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중심으로 데이터 밴, 랭크 플레이리스트 제한, QB 시스템 및 마우스트랩 업데이트 등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