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광주 공천 결과에 "학살하더라도 종자는 남겼어야"

박윤수 yoon@mbc.co.kr 2024. 3. 1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 공천 결과를 두고 "안타깝다"면서 "공천 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겼어야 했다는 지역 입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광주에서 '친명'으로 알려진 한 분 빼고 7명의 현역 의원 전원이 탈락했다"며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종자는 남긴다는 속담이 있는데, 초선 의원 말고 다 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 공천 결과를 두고 "안타깝다"면서 "공천 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겼어야 했다는 지역 입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광주에서 '친명'으로 알려진 한 분 빼고 7명의 현역 의원 전원이 탈락했다"며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종자는 남긴다는 속담이 있는데, 초선 의원 말고 다 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광주 지역 경선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재선 송갑석 의원까지 탈락하면서, 8개 지역구 현역 의원 가운데 '친명계' 민형배 의원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려면 3선 이상이 돼야 한다"며 "광주 의원 중에서 상임위원장이 1명 나오기까지 앞으로 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밖에 "전부터 말씀이 있었던 분 가운데 한두 분이 이번 일요일까지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주당 현역 의원 1~2명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48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