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가시화…유스퀘어 매입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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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백화점이 부지 확장을 통한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해 13일 금호고속㈜ 소유의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 매입 계약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광주시·금호고속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가칭)'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광주신세계는 유스퀘어 부지와 터미널 사업권 등을 금호고속으로부터 모두 양수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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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중인 백화점 부지 제외…터미널은 금호고속에 위탁 운영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기존 백화점 3배…2028년 준공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부지 확장을 통한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해 13일 금호고속㈜ 소유의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 매입 계약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날 계약은 비공개로 진행돼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광주시·금호고속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가칭)'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지난달 28일엔 금호고속으로부터 유스퀘어 자산을 4700억원에 매입하고 7월 1일자로 양수받는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광주신세계는 유스퀘어 부지와 터미널 사업권 등을 금호고속으로부터 모두 양수받게 됐다.
유스퀘어 전체부지 9만9000㎡(3만평)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67%를, 금호고속은 33%를 소유하게 됐다.
다만 금호고속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2033년까지 20년간 임대해 사용 중인 백화점 건물과 부지(14876㎡·4500여평)는이번 매입 계약에서 제외됐다.
관심이 쏠린 터미널 사업은 다시 금호고속에 책임 임차 방식(마스터리스·master lease)으로 위탁하기로 해 금호고속이 계속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이마트 부지 확장 대신 터미널 부지 확장이라는 궤도수정으로 방향을 확정한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유스퀘어 복합문화관 건물을 철거 후 새롭게 조성하게 된다.
준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8년으로 기존 광주 신세계백화점보다 규모 면에서 세 배가량 큰 백화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장점을 갖추고,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은 대전 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갤러리를 비롯해 개방형 대형 서점, 옥상 공간,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등을 새롭게 꾸미고 입점 브랜드도 기존 530여개에서 두 배가량 늘어난 1000여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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