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라오스와 물류기술사업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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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라오스 농림부와 철도연이 개발한 스마트 컨테이너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스마트 컨테이너는 IoT 센서를 내장해 내부 저장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 및 습도 등을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컨테이너 등 K물류기술과의 협력을 계기로 라오스의 곡물 수출사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석윤 원장은 라오스 농림부와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현지 기업 펀펜 등을 방문해 스마트 컨테이너의 현지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섰다.
철도연은 국내 기술이전 기업과 원팀을 구성하고 라오스 현지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컨테이너 5t 3개와 10t 1개를 신규 제작해 용기 내 저장되는 곡물의 선도유지 성능, 운송 안정성,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2022년도 기준 전체 수출의 21.1%를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농업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스마트 컨테이너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어서 브루나이와 중국 등으로 곡물 수출 시 병해충 발생과 품질 불량 등 신선도를 유지하지 못해 일부 반송됐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석윤 원장은 “철도연의 스마트 물류컨테이너 기술이 라오스 수출곡물의 선도 유지 및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연 K철도기술의 기업이전 확대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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