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왕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공식 초청

서지현 기자 2024. 3. 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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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왕따'가 칸 관객들을 만난다.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시리즈 '유쾌한 왕따'는 13일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부 섹션에 상영을 확정 지었다.

이에 '유쾌한 왕따'는 칸 국제 시리즈 초청 기념으로 스페셜 스틸 2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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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왕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쾌한 왕따'가 칸 관객들을 만난다.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시리즈 '유쾌한 왕따'는 13일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부 섹션에 상영을 확정 지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 신설했다.

'유쾌한 왕따'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숭늉 작가의 동명 웹툰 1부를 바탕으로 한다.

각본에는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민용근 감독이 집필했다. 영화 '혜화, 동'을 통해 데뷔한 후 영화 '소울메이트'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용근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 여기에 배우 성유빈, 원지안, 조현철이 호흡을 맞춘다.

이에 '유쾌한 왕따'는 칸 국제 시리즈 초청 기념으로 스페셜 스틸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재난 상황 속에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억누르고 있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냈을 때의 잔혹함이 담겨있다. 또한 피로 뒤엉킨 채 어떠한 사건 한 가운데에 휘말린 위태로운 모습과 공허한 눈빛의 동현(성유빈)이 포착돼 있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유쾌한 왕따'가 칸 시리즈에서 최초로 글로벌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여진 아이들의 불안한 감정과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여러 갈등이 매 에피소드별로 펼쳐지는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글로벌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22년 시리즈 '괴이', 23년 시리즈 '몸값'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시리즈에서 '유쾌한 왕따'를 만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그동안 봐왔던 작품과 다른 장르적 쾌감과 차별성을 강력하게 끌어들일 작품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업계에서 한국 콘텐츠의 명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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