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혁신당 '한동훈 특검법', 공당 공약보단 개인적 원한"

최경진 2024. 3. 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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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한동훈 특검법'을 1호 공약으로 내건 조국혁신당을 저격했다.

진 교수는 지난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공당에서 낼 수 있는 공약이라기보다는 개인적 원한 같은 것들이 뻗쳐 있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아무리 윤석열 정권이 공정, 상식을 어겼다 하더라도 적어도 조국은 그럴 말할 자격이 못 된다는 걸 다 알고 있다"며 "20대, 30대에서 0%, 1%의 지지율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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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광운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한동훈 특검법’을 1호 공약으로 내건 조국혁신당을 저격했다.

진 교수는 지난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공당에서 낼 수 있는 공약이라기보다는 개인적 원한 같은 것들이 뻗쳐 있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 등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22대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진 교수는 “아무리 윤석열 정권이 공정, 상식을 어겼다 하더라도 적어도 조국은 그럴 말할 자격이 못 된다는 걸 다 알고 있다”며 “20대, 30대에서 0%, 1%의 지지율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딸아이 표창장 위조하고 온갖 문서 위조해서 부정 입학시킨 그 사람이 교육 기회 평등을 말한다면 국민들이 뭐라고 보겠는가”라며 “제정신 가진 사람이, 낯짝이 있다면 그런 얘기 하겠는가”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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