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에 갇힌 백록담'…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화 속 겨울왕국처럼 변한 한라산 백록담을 포착한 사진이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기상청은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7점을 13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kma)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공공누리 제4유형 기준만 지키면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만화 속 겨울왕국처럼 변한 한라산 백록담을 포착한 사진이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기상청은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7점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 눈 덮인 백록담을 담은 대상작 '얼음 속 한라산'은 백록담이 얼음 속에 갇힌 것처럼 보이는 구도가 눈길을 끈다.
금상은 충북 단양군 보발재의 설경을 담아낸 '보발재의 겨울'이라는 작품에 돌아갔다. 은상은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길에 눈이 내리면서 단풍 위로 눈이 쌓인 모습을 포착한 '가을 속 설경'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적조 현상으로 충남 서천군 바다에 나타난 야광충의 모습을 담은 '푸른빛 물결'이 받게 됐다.
동상은 강원 삼척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찍은 '제설작업',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폭우에 침수된 모습을 촬영한 '침수', 폭설에 서울 서초구 교대역 사거리에 차량정체가 발생한 모습을 포착한 '폭설로 인해 마비된 도심' 등이 받는다.
영상 부문 상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각지에서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 '계절의 변화'와 경남 거창·합천군 일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물안개 피는 아침', 서울 도심이 운무로 뒤덮인 모습을 찍은 '운무로 뒤덮인 도심'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kma)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공공누리 제4유형 기준만 지키면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대전 서구 대전엑스포시민광장(21~24일)과 정부대전청사(20~28일)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내려받은 아동 성 착취물 판매…1만9천여점 보유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 연합뉴스
- "중학생 제자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욕 충족"…학원강사 징역 8년 | 연합뉴스
- 부패한 시신서 칼에 찔린 상처 발견…경찰, 6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