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in TOKYO’ TOP7, 인간적인 매력 폭발…린은 유창한 일본어로 메뉴주문

2024. 3.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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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VS 아즈마 아키, 1살 차이 ‘신동즈’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가대표 TOP7! 첫 리얼리티 역시 합격점!”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일본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안방극장에 불타는 화력을 안겼다.

지난 12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MBN ‘현역가왕 in TOKYO’는 최고 시청률 7.7%, 전국 시청률 6.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위용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국가대표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한일가왕전’을 앞두고 일본으로 날아가 펼친 버라이어티한 여행기가 담겼다. 무대에서 내려온 TOP7은 인간적인 매력을 대폭발시키며 업그레이드된 반전, 케미,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TOP7은 일본행을 위해 새벽부터 공항에 모여들었고 막내 김다현이 가장 늦자, 언니들은 서프라이즈로 깜짝 카메라를 기획했다. 전유진은 김다현을 속이겠다며 배우 역할을 자청했지만 ‘포커페이스’에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고, 대신 깜짝 카메라 아이디어를 던진 마이진이 신들린 열연으로 김다현을 완벽하게 속여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이어 TOP7은 비행기에 올랐고, 기내 방송으로 “‘현역가왕’ TOP7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멘트에 뿌듯해하며 환호와 함께 일본으로 출발했다.

설렘을 안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TOP7은 버스에 붙은 환영 플랜카드에 또 한 번 감탄했고, 일본에 도착 후 처음으로 먹은 점심 식사 메뉴에 만족해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린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수월하게 메뉴를 주문했고,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김다현이 직접 일본인 직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훈훈한 ‘일본어 사제’ 호흡을 일으켰다. 그 사이 제작진은 TOP7에게 자신의 ‘마니또’에게 줄 선물을 생각해보라며 용돈 지갑을 전달했고, TOP7은 각자의 ‘마니또’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후 TOP7은 ‘익스트림 투어’와 ‘핫플 투어’ 중 하나를 선택, 각자의 방식으로 일본 여행을 즐겼다. ‘익스트림 투어’를 선택한 전유진-김다현-린-마리아는 약도를 받고 해당 장소로 이동했고, 전유진과 마리아는 투어 장소가 ‘일본 위시리스트’였던 ‘카피바라 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자 뛸 듯이 기뻐했다. 전유진은 영상으로만 봤던 카피바라가 생각보다 초대형 사이즈여서 당황했지만, 용기를 끌어내 카피바라와 소통한 후 예쁜 투샷까지 남겼다.

‘카피바라 카페’에서 체력을 소진한 전유진-김다현-린-마리아는 당 충전을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갔고,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전유진은 자신이 산 간식거리를 모두에게 나눠주며 야무진 간식 먹방을 해냈다.

반면 ‘핫플 투어’에 나선 마이진-박혜신-별사랑은 ‘극과 극 텐션’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혜신과 별사랑은 일본의 핫플레이스 ‘하라주쿠’에 도착하자마자 자신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비추는 전광판에 흥분해 방방 뛰며 ‘美친 텐션’을 발산했고, 이를 본 마이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끄러워하는 ‘티격태격’ 호흡을 펼쳤다.

곧바로 세 사람은 별사랑의 ‘일본 위시리스트’였던 일본식 뽑기 가게인 ‘가챠숍’을 방문한 뒤 원조 크레페 맛집에서 크레페를 맛봤고, 일본식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가는 도중 무대의상으로 손색없는 휘황찬란한 옷들을 발견하자 곧바로 트로트 한 자락을 뽑아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더해 박혜신과 별사랑, 마이진이 갑자기 들려오는 클럽 음악에 멈춰선 채 댄스파티를 벌이면서, 세 사람의 ‘핫플 투어’의 마지막이 대환장 파티로 끝을 맺었다.

두 팀의 투어가 끝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모인 TOP7 앞에 ‘현역가왕’ 마스터인 대성과 신유가 깜짝 등장했다. ‘트롯걸인재팬’ 결승전이 끝나고 바로 TOP7을 만나러 왔다는 두 사람은 신나게 여행을 즐긴 TOP7을 향해 “한국에서 들어보지 못한 보이스 컬러가 있어요”, “우리나라가 압승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라는 말로 TOP7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대성과 신유는 일본에서 TOP7의 매력이 통할지를 검증해보기 위해 다음 날 ‘게릴라 버스킹’을 해야 한다는 날벼락 같은 폭탄 선언을 날려 부담감을 치솟게 했다. 대성이 쾌척한 만찬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TOP7은 언니들이 준비한 막내 김다현의 생일파티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대면식’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 TOP7과 일본 TOP7은 서로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고, 각자 소개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국 TOP7과 일본 TOP7이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 가운데 전유진은 자신처럼 신동 출신인 아즈마 아키가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생일이 똑같다는 말에 놀라워했다. ‘운명’ 같은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한일가왕전’에서 맞붙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시청자들은 “‘현역가왕’ TOP7, 영원히 이 조합 응원해! 힐링하는 모습에 같이 미소 지으면서 봤어요”, “가왕즈, 노래만큼 예능감도 수준급! 예능 국대로 임명합니다!” “일본 TOP7도 만만치 않겠다!”. “다음 주도 기대돼요. 무대 아닌 곳에서 보니 새롭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놨다.

한편 ‘현역가왕 in TOKYO’ 2회는 오는 3월 1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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