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인터뷰 전문…류삼영 “난 윤석열 정권 심판 적임자…이수진 의원 연락 기다려”

2024. 3.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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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정치부 차장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류삼영 전 경찰 총경

<총선시그널①>
▷ 노은지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정치부 차장 노은지입니다.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정치권 신호 여기서 먼저 잡아 드립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신호, ‘반미논란’전지예, 정영이 후보 사퇴. 반미 성향 활동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재추천을 요구했던 시민사회 비례대표 후보 전지예, 정영이 두 사람이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진보당 추천 후보에 대해서도 자체 검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두 번째 신호, 쓰리톱 뜨자 ‘5인 체제’ 선대위. 민주당이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쓰리톱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자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고요.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이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두는 5인 체제 선대위를 띄웠습니다.

오늘 <총선시그널>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를 차례대로 만나보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총선 시그널입니다. 이수정, 지금은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이시죠. 이수정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수정 : 안녕하십니까?

▷ 노은지 : 수원이 지금 여야 모두 할 것 없이 이 지역은 꼭 잡아야 한다, 상당한 총선 격전지가 되었는데. 보니까 인구도 125만 명으로 수원특례시더라고요. 전국에서 가장 큰 자치단체인데, 이 5석이 상당히 중요한 거죠, 이번 선거에서.

▶ 이수정 : 중요하죠, 인구도 많은데다가. 더군다나 어떻게 보면 탈환할 만하다는 판단의 기준이 아마도 있었겠죠. 그런데 제가 추정을 해보니까 이 수원이라는 도시는 사실은 원래 삼성전자가 본사가 있던 도시인데, 삼성전자가 이 수원에 지난 20년 동안 상당 부분 진보적인 정권에 의해서 수원을 버리고 다 떠났어요. 그래서 결국은 지금 공동화, 사업장이 거의 공동화됐고 반도체가 생산되지 않는 본사 사업장이 된 거예요. 그래서 수원에서 떠나서 용인 그리고 그 밑에 동탄, 화성, 이제는 평택까지로 전부 다 옮겨가니까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반시장, 반기업 정서의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샘플이다. 결국은 지금은 수원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외국에 사시는, 미국의 삼성전자 사업장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계속 국내에서 반기업, 반시장 정책을 계속할 경우 사실은 국내는 이름만 남고, 껍데기만 남고 사실은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이런 게 전부 후퇴할 수 있는 지역이 돼 버리는 가장 큰 샘플이다. 제가 사실 좀 뒤져봤어요, 이게 정말 실존하는 사실인가. 특례시 중에 가장 아까도 말씀을 드린 대로 인구가 많다고 말씀하셨잖아요. 특례시 중에서 가장 재정 건전도가 가장 낮은 도시예요, 수원이. 그래서 2008년에 98.9%의 재정 자립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몇 퍼센트냐? 놀랍게도 45.5%인가. 그러니까 50%가 안 되는 거죠.

만약에 어떤 지자체에서 재정 건전성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으면 예컨대 차가 밀려서 지하도를 파달라고 했을 때 그 몇백 억짜리 지하도를 파줄 수가 없어요. 그게 결국에는 수원 시민들에게 지난 10여 년 정도, 얼마나 불만으로 생활이 불편하잖아요.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지금 폭발 직전에 이른 도시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가 재정으로 무엇인가를 바꿔주겠다는 호소가 지금 유권자들의 마음을 현저히 동요시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어요.

▷ 노은지 : 그래서인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서울 수도권도 많이 다니고 있지만 수원을 두 번이나 찾았더라고요. 후보들과, 이수정 후보와도 같이 다니셨고, 이게 아무래도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 만한 곳이다, 흐름을 타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자주 간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이수정 : 그럴 수 있습니다. 반도체 원조 도시이기도 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싶은 그런 의지도 있는 거고, 현 정부의. 그러고는 아무래도 과거의 보수 세력이 다 죽었어요. 제가 이제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 후보자 등록을 했는데 대체 누가 우리 당 당원인지 알 수가 없어요,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선거 유세를 도대체 어디 가서 해야 할지 알 수도 없고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해야 할지, 조직이 없으니까.

그 정도로 거의 다 망가진 지역의 보수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민주당은 완전 촘촘한 조직입니다, 거기는. 제가 싸우는 조직은 개인이 아니고 집단이에요. 동 대표를 하려고 해도 그분들끼리 인맥이 아주 중요한 지표로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돼 있는 분이 무지하게 많은 지역이고 당원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 싸움이 쉽지 않았는데, 그런 것들이 현존하는 어려운 상황인데 한동훈 위원장이 내려오시니까 과거에 원래는 보수였던 분들이 뒤늦게 찾아오시기 시작했어요.

▷ 노은지 : 현장으로요?

▶ 이수정 : 저희 사무소도 찾아오고 유세하면 지나가시다가 저에게 손으로 사인을 묵언으로 해 주신다거나 또는 가까이 오셔서 귓속말로 내가 원래 당신네들 지지한다. 왜냐하면 명시적으로 할 수 없는 지역이에요.

▷ 노은지 : 샤이 보수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 약간 수신호를 주실 정도로는 발전을 한 거군요.

▶ 이수정 : 그렇습니다. 그게 결국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내려오시기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이다. 제 지지자가 누구인지 가시적으로 볼 수 있고요. 최근에 놀라운 일은 박광온 의원이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 사실 공천에 탈락하시다 보니 지역 여론이 무지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는. 그분의 동향이신 분들도, 유권자인 분들도 다 흔들리고 계시고.

▷ 노은지 : 호남 출신이신데, 사실 호남 분들이 호남에만 사시는 게 아니고 수도권으로도 꽤 많이 오셨고 수원에도 있을 거니까.

▶ 이수정 : 많습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원내대표를 하시면서 진보 세력 중에는 굉장히 나름대로 합리적인 분으로 나름 인지도가 계셨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탈락을 하시니까 이분들이 지금 저에게, 저희 선거사무소에 마구 연락하기 시작했어요. 이건 부당하지 않느냐, 제가 떨어뜨린 게 아니잖아요. 저에게 부당함을 호소하셔도 제가 해결해 드릴 수 없으나, 어저께 시장 유세를 갔더니 굉장히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저를 붙잡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무언가 변화가 있다, 여론에. 그거를 민감하게 체감을 하지 않으면 제가 선거에 계속 우리 전통적인 보수만 고집을 하다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겠다, 이런 판단이 들 정도로 여론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아까 민주당 후보와 대결보다는 거기는 조직도 있고 상당한 지역 기반이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도 볼 것 같아요.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워낙 그 지역에서 오래하셨던 상징적인 분인데, 보니까 경선에서 진 이유가 하위 평가 감산 때문이었다가 뒤늦게 드러나서 이게 또 논란이고 거기다 경선에서 누가 이겼나 봤더니 김준혁 교수라는 분인데 이력이 친명계로 볼 수 있는 이력이더라고요. 김준혁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수정 : 저는 그분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저도 수원에 25년이 있었는데 그분이 교수니까 교수끼리는 나름 누가 어느 학교에 종사하는지 대충 알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제가 알던 분이 아니고, 그래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고, 잘 알아야 얘기를 하는데, 비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아는 바가 잘 없고요. 생소한 분이시고, 그런데 그분의 아마도 어느 유튜브 방송에서 했던 말씀이 지금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정조대왕이다, 지금. 야당 대표가.

▷ 노은지 : 정조가 이재명 대표에게 쓰는 편지, 이런 책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수정 : 그런 책이 있나 봐요. 그런 것들이 언급되면서 그게 선출이 된 이유다, 이렇게들 지역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 노은지 : 그리고 이분이 그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사과는 했습니다만 본인이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꺾고 공천이 된 것에 대해서 이유를 물으니까 하늘의 뜻이다, 이런 표현을 썼다가 그게 지지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니까 사과를 하기는 했던데.

▶ 이수정 : 저는 그 대목까지 알고 있지 못 했고요. 제가 전주 이 씨의 지산공파의 종부다 보니까 이거는 웃기는 얘기인데 유튜브니까 그냥 말씀드릴게요. 정조대왕도 전주 이 씨인데 이 씨라고 다 같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코멘트가 굳이 필요했나, 그런 책을 굳이 합작해서 써야 하나, 이런 생각 이런 생각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수원벨트의 중요성과 지금의 흐름이 어떤지 볼 수 있을 만한 여론조사를 저희가 하나 준비를 해봤는데요. 여론조사가 아니고 선거 결과입니다. 이게 보니까 수원벨트에 국민의힘이 여러 번 가면서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는데, 20대와 21대 총선에서 5석이나 있는 곳인데 내리 민주당에 다 내어줬거든요. 그만큼 험지라는 얘기고. 총선 이후에는 보니까 민심이 약간씩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대선 때도 격차가 많이 줄어든 지역이 있었고,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도 많이 줄어든 게 있었는데 대선 때 보면 특히 영통 이런 데는 0.07%포인트로 윤석열 대통령이 패배를 한 거로 나오니까 저 정도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 이수정 : 저는 사실은 이 퍼센트를 보지 않고 출마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직장이 있다는 이유로 출마했기 때문에 깨알 같은 글씨를 보니까 실제로 그렇네요. 제가 비관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나 처음에 제가 예비 후보 등록하고 처음에 여기저기서 문전박대를 당할 때 전혀 2%가 현실적으로 체감되지 않았어요. 진짜 진짜 힘들 게 시작했고, 몇 번 공무원들은 중립의 의무가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현직 의원들은 다 한 말씀을 하시도록 기회는 주고 예비 후보는 전부 여당 후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의원이 아니니까 마이크를 주지 못한다, 이렇게 해서 박대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어서. 심지어는 보좌진이 다 얘기하고 난 다음에 여당 예비후보한테 얘기하라고, 자기 소개하라고 이렇게 한 적도 있고 이래서.

▷ 노은지 : 현역 의원들이 나타나면 예비 후보는 상당히 힘드시겠어요.

▶ 이수정 : 네, 거의 물건 취급을. 이런 상품도 있습니다. 나중에 껴서 파는 듯한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에 하라고 하니까. 이게 퍼센트를 보면 거의 반반인데 이런 체감은 전혀 못 했어요.

▷ 노은지 : 지금도 당 내부적으로는 수도권은 진짜 결집을 다 해야만 어느 정도 기대해볼 만하다, 아직도 수도권 위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한동훈 위원장이 원톱으로 선거를 지휘하실 것 같기는 해요. 지금도 지역을 곳곳 다니면서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래도 추가로 네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숨어 있는 메시지가 나경원 후보는 서울이고 원희룡 인천, 안철수 경기, 이렇게 해서 수도권을 지휘를 해달라, 이런 것 같은데요. 어제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수정 : 저는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경기 지역의 안철수 의원을 선택하신 건 비교적 잘 된 선택이라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희가 지금 추구하는 가치라는 게 미래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는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게 결국에는 IT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안철수 의원님이 누구입니까?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전 국민에게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신 분이잖아요. 결국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런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고 요즘 보안, IT 보안 문제가 얼마나 첨예하게 사기 범죄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저희가 추구하는 반도체 벨트에 굉장히 적합한 대표성을 가진 분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분이 비록 이렇게 정말 유창한 연설가가 아니더라도 그분의 존재 자체가 갖는 상징성, 그런 것들이 저희 지역에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노은지 : 그러면 반대로 민주당에서 이해찬, 김부겸 이 두 분을 모셔서 3인 체제로 선대위를 출범했는데, 이 인선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이수정 : 저는 이해찬 의원님, 과거에는 훌륭한 업적을 남기셨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도 그러면 이분이 정말 변화하는 대한민국에 적합한 인물인지 사실 의문이 있고요. 그보다는 차라리 김부겸 전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전 총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함부로 정권 타도 등등. 옛날에 군사 정부 시절에 하던 그런 구호로만 이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어저께인가 그저께인가 얘기하신 것 같은데, 저희 지역에 제가 꼭 상대 후보를 헐뜯기 위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 사무실 플래카드에 정권 타도 이렇게 돼 있었나, 하여튼 그런 비슷한. 정권 심판이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굉장히 적합하지 않다고 느낀 건 제 지역구는 20년 동안 민주당 정권 하에 있었던 지역이에요. 그런데 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정권을 타도하자는 건지, 이 지역에 이 구호가 맞는지, 과연 이 지역의 유권자의 민생과 연관된 구호인지 그걸 잘 모르겠다, 우리 지역에서 정권을 타도하자고 하면 민주당 정권을 물러나게 해야 유권자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지하철이 놓이고 이런 국가 재정이 들어올 수 있는데 계속 똑같은 그런 구호를 거기에 우리 지역구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그런 본인의 얼굴 옆에 거대하게 이재명 씨와 사진을 걸고 그 옆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 구호가.

▷ 노은지 : 이재명 대표랑 같이 찍은 사진을 걸어놨군요, 김준혁 후보가.

▶ 이수정 : 네, 하여튼 그 구호가 적합한지는 저는 비판적으로 그 네 자를 봤어요. 유권자들이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어요. 지하철도 없고 수원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지방 재정이 그 정도로 반도 못 채우는 지경이면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요. 지금 손바닥 정원인가. 봄이 되면 꽃을 많이 심겠죠, 가로길에. 그것밖에 들일 예산이 없습니다. 그런 수원시에 지금 그렇게 민주당 정권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 그런 구호를 지금 거는 게 유리할까요?

▷ 노은지 : 수원 시민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물론 있으나 지역구 의원이 수원시를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인데 뭔가를 자꾸 심판하자, 바꾸자, 이러면.

▶ 이수정 : 뭘 심판하자는 건가, 계속 저희는 민주당이 이렇게 재정 건전도를 악화시킨 걸 심판하라고 우리가 주창하고 있는데 같은 심판론을 그렇게 얘기하시면 본인의 전략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노은지 : 정권 심판론, 정권 타도, 이런 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것을 주창하면서 당을 만드신 분이 있어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인데요.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을 피했을 뿐이지만 대법원 판례가 확정되면, 대법원에서 선고가 나게 되면 구속이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의정 활동이 그렇게 되면 끝나게 되는데, 만약에 비례대표로 입성하게 되더라도요. 어제 기자들이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일을 하겠다.” 그러니까 구속될 때 되더라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겠다,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이수정 : 글쎄요, 이분이 한 일이 사과나무 심는 일이 아니에요. 자녀의 입시비리라는 건. 그 당시에 그분의 큰 아이가 대학, 전후에 저희 아이도 입시를 했는데 정말 정시를 하느라고 각종 이상한 방식으로 대학 진학을 만든, 그런 진짜 이상한 경로들이 많이 생겨서 정시의 인원이 너무 줄어서, 그거를 뚫기가 그냥 보통 아이들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여러 가지 문서들을 위조해서 심지어는 하지도 않은 연구물에 이름까지 넣어서, 그래서 저는 수시로 간 거잖아요. 그게 똑같은 경쟁을 해야 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학부형들 입장에서 보면 그거는 절대 지금 혁신도 아니고 정의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 놓고서는 지금 그래서 문서 위조와 다양한 종류의 공무 집행 방해, 이런 것들로 처벌을 받으신 분이 여전히 억울하다고 하시면서 지금 결국은 국회의원의 특혜를 누려 보시고자 면죄부까지 아니어도 모든 형사 절차가 드롭시킬 수 있으니까, 멈출 수 있으니까, 여의도가 무슨 피신처입니까, 거기가? 저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비례를 다 없애야 한다, 이거는. 지역에서 정말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유권자들한테 선택받은 사람만 여의도를 가야지, 이런 식으로 정말 입시 비리를 하듯이 여의도 가는 비리의 루트, 정당한 루트가 아닌 사이비 루트를 이렇게 계속 만드는 게 이게 정치인가. 저는 역시 입시하듯이 여의도 가는 것도 이런 식으로 가는 경로를 만드신 건가, 이러한 생각이 들 정도로 정의하고는 거리가 멀다, 저는 그분을 존경했던 사람이에요.

그분이 이제 헌법이나 형사 관련 학술단체에서 발표하실 때 보면 너무 잘 생긴데다가 워낙 말씀하시는 게 진보적이고, 우리가 찾아낼 수 없는 정의의 가치를 말씀을 일반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가정폭력과 연관된 학술대회였나? 저는 플로어에 앉아 있었는데 뒤에 후광이 비치는 것 같은, 교수시절에 그러한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진보적이고 프레시한 사고를 하신다, 그렇게 발표를 잘하신다, 이런 존경심이 있었는데, 그런데 본인의 사생활은 이렇게 하셨다는 게 저는 굉장히 괴리를 느꼈어요. 이중적이다, 위선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게 지금 이렇게까지 당을 만들어서까지 비례로 여의도를 가셔서 본인의 형사적 책임을 면해 보시겠다? 이거는 로스쿨 교수님으로 그것도 형법을 가르치는 분이 해서는 안 될 일이죠.

▷ 노은지 : 사실 교수 시절만 해도 여러 대중의 지지를 받았는데 나중에 드러난 게 본인이 말한 것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계속해서. 이분이 내로남불 때문에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건데.

▶ 이수정 : 그런 논리, 나만 잘못한 게 아니지 않느냐, 이런 논리를 저는 교도소를 다니면서 범죄자를 평생 만난 사람이잖아요. 제가 면담하는 거의 대부분의 형사범들이 다 그렇게 얘기해요. “니네는 잘 먹고 잘 살고 힘 가진 자, 권력을 가졌으니까 교도소에 안 왔을 뿐, 내가 잘못한 거 너희도 다 잘못하면서 살지 않느냐.”그러면서 억울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있다 보니까.

▷ 노은지 : 억울하게 나만 걸렸다, 이런 거네요.

▶ 이수정 : 그렇죠. 그게 사회 지도층이 하실 말씀인지 그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기본적으로.

▷ 노은지 : 이해가 안 되는 분이 또 하나 더 있는데요. 조국 대표도 예견은 했습니다만 비례대표로 나서기로 했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이분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분인데, 황운하 의원이 원래 본인 지역구에서 불출마를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민주당을 떠나서 조국혁신당에 들어갔는데 설마 설마 했는데 비례대표를 신청하셨어요. 그러면서 불출마 선언은 아니었다, 내 지역구 불출마였다고 하셨거든요.

▶ 이수정 : 잠깐 양심의 목소리에 스스로 귀를 기울였으나,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시 너무 큰 처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인간은 누구나 자기 방어적이니까 잠깐 동안 실수는 있으나 제가 볼 때도 이분이 상식이 없는 분은 아니었어요. 이분을 제가 아주 오래 알고 있는 경찰의 고위직인데. 그렇기 때문에 아마 틀림없이 5년 후, 10년 후에는 이분들은 아마 땅을 치고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이 국회에 가서 4년만 사는 게 아니잖아요. 그 이후에 8년, 10년, 자신의 후손에게도 자기가 어떻게 살았는지 다 비춰질 거잖아요.

▷ 노은지 : 기록에 남죠.

▶ 이수정 : 그런데 이런 선택을 하시는 게 과연 양심에 조금 더 거리낌이 없을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비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연민을 느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정말 정의를 추구하던 사람들이 추락할 수 있구나라는 좋은 사례. 좋다고 얘기할 수 없지만 여하튼 간에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 노은지 :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어떤 것을 할지 계획을 밝혔는데, 그게 다 이런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 의혹, 한동훈 비대위원장 가족 의혹, 이런 것과 관련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정권 심판론을 넘어서 거의 정치 보복 수준으로 정치를 하겠다, 이거 발표한 거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 이수정 :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 기준으로 생각하면 내가 당장 오늘 내일 사는 게 10년 전보다 너무 힘들어져서 무언가 돌파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어요. 국민들은 그걸 원하는 겁니다. 뭘 심판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내 자식과 나의 내일의 미래, 1년 후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하는데 과연 이렇게 계속 심판을 매달리는 게 이게 과연 정치인이 할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 노은지 : 심판만 외치는 것은 사실 내가 뭘 하겠다는 비전보다는 과거로 가는 선거로 보이기는 해요.

▶ 이수정 : 그런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해서 국민들을 유인하여 본인의 이익을 결국은 사법 절차를 지연시키겠다는 이익을 추구하는 건 아닌가. 한번쯤 스스로에게 한번 정말 솔직하게 되물어보는 건 어떨까.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이다 보니까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이런 기도를 해요. 남탓 하지 말고 내 탓부터 한번 살펴보는 게 지금 필요한 시점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별달리 제가 비판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 노은지 : 최근에 현장에 대해서 그러면 여쭤볼까 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시민단체라든지 진보당이랑 비례연합정당을 만들면서 여기 방송권에 그분들을 배치를 하기로 했었잖아요. 그분들의 공천 잡음이 꽤 있었어요, 후보를 선정한 분들의 과거 이력 논란이라든지. 그 틈을 파고들어서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비례대표 투표할 때 내가 조국혁신당 찍겠다, 이런 여론이 많이 올라온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까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런 식으로 지민비조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서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행보가 어느 정도 먹히는 것 같기는 한데, 지금의 흐름이 반짝 효과일까요? 아니면 이어질만한 흐름이라고 보세요?

▶ 이수정 : 제가 볼 때는 어느 정도는 그게 먹혀 들어가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틀림 없이 어떻게 보면 인기가 없었잖아요, 지금 여당이.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오랫동안 조작을 했든 안 했든 간에 문제를 지적당했고 그게 지금 계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숙제 같은 부분들이 있어서. 그래서 아마 먹히기는 먹힐 거다. 그런데 과연 선거라는 게 이게 내가 가서 내 삶을 위해서 한 표를 찍는 거잖아요. 그럼에 있어서 내 복지와 연관되지 아니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어떻게 보면 대의 명분만 따라서 이 표 한 표를 행사할 거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난 3개월 정도 지역을 돌아본 바에 의하면 사실은 최근까지 저는 국민의힘입니다.

그런데 박광온 의원의 탈락으로 인하여 호남분들이 연락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미 공약이 상당 부분 완성이 돼서 카드 뉴스 같은 거로 유포되기 시작했어요, 온라인에서는. 그걸 보고 연락을 해오시는 거예요. 내 삶이 변화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고. 내가 조금 늦었지만 내가 당신한테 관심이 있다는 걸 표명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제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여당이 국민들에게 설득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라고 보입니다. 야당이 어떠한 논리를 가지고 어떻게 제스처를 취하든 간에 문제는 여당이 정말 국민들에게 다시 확신을 얻을 수 있느냐, 거기에 관건이 달렸다.

▷ 노은지 : 그래서인지 한동훈 위원장이 자꾸 여당이 하는 약속은 실천이 된다, 이걸 강조를 하더라고요. 실천이 되려면 또 의석수가 많아야 힘을 받으니까.

▶ 이수정 : 맞습니다. 제 공약에도 입법해야 할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심지어 소각장 이전조차도 법률적 근거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입법을 해야만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여당이 다수당이 되지 않으면 결국은 예산 없다고 계속 지금 현재, 숙원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그런 현실이 계속될 겁니다, 수원에. 그렇기 때문에 계속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당신들의 미래가 지난 10년처럼 그대로 참고 지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설득하고 있는 거죠.

▷ 노은지 : 오늘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와 한번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수정 : 고맙습니다.

<총선시그널②>
▷ 노은지 : 총선 격전지 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총선시그널>이죠. 서울 동작을 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경찰 총경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류삼영 : 안녕하세요? 류삼영입니다.

▷ 노은지 : 저희 점퍼를 입고 오신 분은 처음이어서. 상당히 눈길이 가는데, 파란색이 잘 어울리시네요.

▶ 류삼영 : 제가 드레스코드를 몰라서. 아까 선거 운동복을 입고 왔다가 다시 바꿨습니다.

▷ 노은지 : 괜찮습니다. 보기 좋으신 것 같아요. 사실 낯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을 하시다가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셨으니까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류삼영 : 저는 경찰관 생활만 35년을 했고, 경찰서장 재직 중에 윤석열 정부가 취임 초에 경찰의 인사권을 장악하는 경찰국을 설치하는, 경찰국 반대를 위한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고, 그 때문에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보복 인사로 경찰의 자존감을 시키고자 사직을 하려던 차에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받아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노은지 : 지금 류삼영 후보께서 강행군으로 선거 활동을 하시는 와중에 목이 잠기신 건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당에서 전략공천으로 서울 동작을에 예비 후보가 되셨는데요. 그전에 다른 지역구도 여러 군데서 이름이 오르내리셨던 것으로 아는데, 결정되시고 선거 운동을 시작해 보니까 어떠세요? 할만하십니까?

▶ 류삼영 : 저는 출마한 명분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경찰국을 설치해서 경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정권의 도구로 하겠다는 그런 잘못된 생각과 최근 1년 국민 경제를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는 거죠. 언론을 탄압하고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가 하면 외교, 안보, 국방,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를 만드는데 4년에 한번 오는 이번 선거야말로 윤석열 정권의 잘못됨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국가를 구하고 국민을 구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노은지 : 어제 이재명 대표가 일정에는 없었는데 깜짝 방문을 했더라고요, 동작을에. 대표가 오니까 분위기가 좋아지던가요, 어떤가요?

▶ 류삼영 : 확 사는 것 같습니다. 작은 불씨를 제가 피우고 있었죠. 선거 본부를 꾸린다고 시간이 적어서 작은 불씨로 불씨를 키우는 와중에 이재명 대표가 불씨를 확 살려주셨습니다. 주민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덕분에 지역 내 인지도도 올라갔습니다.

▷ 노은지 : 오늘 또 가시더라고요, 이재명 대표가. 그런데 동작을에 어제도 깜짝 방문하시고 오늘도 가시고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을까요?

▶ 류삼영 : 어제의 의미는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첫 방문이었고 그래서 첫 방문이라는 상징성과 연 이틀 온다는 건 아주 이례적인데, 왜 그런가 하면 동작을은 역대 선거에서 스윙보터라고 했습니다. 한쪽의 텃밭이거나 한쪽의 험지가 아니고 항상 이쪽, 저쪽 번갈아가면서 어느 당이 될지 모르는 스윙보터가 전체 서울 선거의 바로미터죠. 동작에서 막으면 민주당에 압승을 하고 동작이 뚫리면 강북까지 국민의힘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동작은 전략적 요충지다.

▷ 노은지 :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재명 대표랑 어제 같이 식사도 하셨던데요, 유세 마치시고요. 어떤 조언을 해 주시던가요?

▶ 류삼영 : 제가 선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유세하는 방법, 인사드리는 방법,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이런 걸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을 잘 해 주셨고, 또 지금 여론조사라든지 이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예측도 해 주셨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동작을의 여론조사들이 속속 발표가 되고 있어서 저희가 두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준비를 해봤는데, 일단 맞상대가 나경원 전 의원으로 상당히 이름값이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입니다. 이 지역에서 의원도 지냈고.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부터 소개를 해드리면요, 나경원 후보가 50%고 류삼영 후보가 37%로 나와서 오차범위 밖에서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그리고 오늘 오전에 보니까 또 하나 조사가 나왔는데, 이거는 47.1% VS 41.4%로 나타났더라고요. 보면 약간 격차가 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하고 조금 좁혀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여론조사 결과가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 실제로 느끼시는 분위기는 어떠신 건가요?

▶ 류삼영 : 제가 그래서 냉탕, 온탕을 오가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을 가서 지역 주민의 여론, 음식점이나 식당이나 상가를 방문해 보면 열광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 이래서 자신감이 생기는데, 또 여론조사를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하는데, 그러니까 제가 여론조사들을 보면 제가 선거 운동을 얼마하지 않은 시기에, 제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시작점의 지지율이고 상대 후보는 거의 42.195 중에 40km를 뛰어온 분이에요. 4년 동안 텃밭을 잘 가꾸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성적표는 거의 다 뛴 상태, 최선을 다 하고 목표를 앞둔 상태의 지지율이고 저는 출발선상에 있는 지지율이기 때문에 이게 시간이 갈수록 어제와 다르고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또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안 그래도 그래서인지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류삼영 후보에 대해서 새로 오신 분이 너무 연고가 없다 보니까 동작 지역의 민주당원들도 섭섭해 한다, 이런 분위기를 전했거든요.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들으셨어요?

▶ 류삼영 :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고가 없다, 이 말씀을 드리면 연고가 있으려면 그 지역에 꾸준히 그 지역에 충성하고 그 지역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분은 원래 중구가 지역구였다가 중구에서 안 되니까 동작을로 왔어요. 동작을구에서 출마를 두 번 하시고 떨어지니까 다시 용산으로 가셨어요.

▷ 노은지 : 용산 지역구로 가신 적은 없는데?

▶ 류삼영 : 용산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러다 선거를 앞두고 다시 동작을로 오신 거죠. 그러니까 왔다 갔다 하는 분이 연고가 있다고 주장을 하시려면 그런 액션들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죠.

▷ 노은지 : 그런데 어제도 그런 말씀을 류삼영 후보가 하셨던 것 같은데, 나경원 후보의 지역구 이동 문제는 조금 더 확인을 해야 하는 문제니까.

▶ 류삼영 : 지역구 이동이 아니고 이사를 하셨다는 거죠.

▷ 노은지 : 거주하는 곳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거죠?

▶ 류삼영 : 거주하는 곳, 국회의원이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은 그건 의사 표시가 있는 거죠.

▷ 노은지 : 그것도 거주지를 옮기신 걸 확인을 해봐야 하니까 그 부분은 저희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류삼영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용산에 있는 집에 무슨 방송에 출연하셔서 본인 집을 소개하셨어요.

▷ 노은지 : TV 프로그램에 용산 집을 소개한 적이 있나 보네요.

▶ 류삼영 : 네, 나경원 후보도 하셨고 박영선 후보도 그 다음 주에 하셨고. 그거는 공개된 이야기입니다.

▷ 노은지 : 아무튼 이제부터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고 나경원 후보도 동작에서 나고 자란 분은 아니다, 이 정도로.

▶ 류삼영 : 나고 자랐지만 옮겼죠.

▷ 노은지 : 어쨌든 그 지역에서 재선을 하셨다 보니까 물론 당의 요청을 받고 지역구를 동작을로 한번 옮기셨고 거기서 한 번 더 총선을 승리를 하셔서. 지역에서는 오래된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미 기존에 텃밭을 가꿔 오신 분이고 얼굴이 알려진 정치인이고 상대적으로 신인이시잖아요. 상대를 하려면 어떤 전략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필승 카드 이런 게 있으세요?

▶ 류삼영 : 최선을 다할 뿐이죠, 시간은 촉박하고. 지금 저를 정확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지가 되어야 호감을 가지고 지지를 하는데 저는 인지가 약하기 때문에 저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유튜브 활동을 통해서, SNS를 통해서 저를 알리고, 우선 민주당원을 결집해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민주당원들이 섭섭해 하는 게 아니고 민주당원들이 섭섭해 하는 건 왜 이제 오셨냐, 제대로 된 후보는 맞는 것 같은데 너무 늦게 오신 것 같다고 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거고, 늦었지만 조금 더 빨리 많이 저를 소개해서 저를 제대로 아신다면 저를 뽑아주시리라고 믿습니다.

▷ 노은지 : 지금 당원들이 서운해하는 문제가 나와서 궁금한 건데 이수진 의원은 동작을 현역 의원인데 컷오프 결정에 상당히 크게 반발해서 탈당을 한 상태잖아요. 그래도 4년간 의정 활동을 해온 현역 의원이다 보니까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연락을 해보신 적 있으세요?

▶ 류삼영 : 연락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지금도 연락 중에 있습니다.

▷ 노은지 : 그런데 답변은 아직 안 오신 건가요?

▶ 류삼영 :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 당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하셨고 많은 좋은 일을 했습니다. 역할이 상당히 좋으셨고, 이제가 배우고 벤치마킹을 해야 할 자료들이 있는데 만나 뵙고 그런 걸 배우고 싶어요.

▷ 노은지 : 전화를 해도 안 받으시는 상황인 건가요?

▶ 류삼영 : 그렇습니다.

▷ 노은지 : 계속 시도한다고는 하시니까. 류 후보자께서는 민주당 3호 영입 인재이신데요. 사실 그때도 본인 소개에서도 설명을 해 주셨지만 저격수 공천이다, 이러한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중량감이 있는 인사의 지역구에 배치가 됐다, 이런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류삼영 : 한편으로 영광이죠. 나경원 의원이 여당의 중진이고 중량감 있는 정치인인데, 저를 당에서 추천을 해서 이렇게 온 것은 저한테는 영광이지만 저격수의 말의 의미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전략적으로 대립 각이 선다는 거죠. 여전사 3인방도 고려를 했었고 여러 사람을 고려했지만 대립 각으로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적임자가, 윤석열 정권에 대항해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찍소리 하는 사람과 당대표 나갔는데 찍어 눌렀을 때 구부러진 사람과 이런 대립 각을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당에서는 나경원 후보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겼거든요. 서울 선거를 같이 바람몰이를 해달라, 이런 주문일 텐데, 나경원 후보가 당에서 직책을,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맡은 게 지역구 선거와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 류삼영 :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고, 이미 그분은 유명한 분이고 인지가 많이 된 분이기 때문에 그런 직함을 하나 더 맡는다고 해서 그분이 선거에서 크게 유리하지 않을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권 때문에 국민들이 정말 살기가 힘들고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에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프레임이 있지 않습니까? 정권 심판을 하는데 나경원 후보가 당의 중요한 공식 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하는 건 제가 만일에 그분을 이긴다고 하면 정확하게 정권이 심판되기 때문에 오히려 저한테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 노은지 : 선명해졌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다시 이재명 대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깜짝 방문을 동작을에 하시게 됐는데, 깜짝 방문하신 게 원래 재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선대위 출범식을 이유로 재판에 가지 않으셨고 그 이후에 재판이 오후로 기일이 다시 잡히면서, 오후로 밀리면서 잠깐 짬이 난 시간에 가셨다고 해요. 어제 현장에서 본인도 그렇게 설명을 하셨고. 그런데 재판부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가지 않으신 거다 보니까 이게 지금 선거 활동을 하겠다고 재판을 그런 식으로 무단 불출석해도 되냐, 이런 논란이 있거든요. 경찰도 하셨으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류삼영 : 협의가 없었다는 그 말의 정확한 건 모르지만 요청을 했는데 요청이 수용이 안 됐다는 거고, 그날 당의 공식적인 행사가 있지 않습니까? 자기 개인의 선거 활동이 아니고 당 공식 기구를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공식적인 행사죠. 개인의 의견이 아니고 공당의 대표로서 참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혹시 재판부에 찍히는 그런 불이익을 감수하고 대표가 해야 하는 업무를 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선공후사다, 공적인 일에 자기 사적인 이익을 희생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 노은지 : 재판부에서 그게 안 좋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하고 한 거다, 당을 위해서. 그런데 이게 자꾸 반복이 되다 보니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 때문에 선거를 지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았냐는 말들이 계속 나오는 거거든요. 무리해서 자꾸 재판도 못 가고 무언가 다른 일을 해야 한다면 이거는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드러나는 상황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감을 하세요?

▶ 류삼영 : 사법리스크라는 말은 이재명 대표가 왜 재판을 받게 됐느냐, 검사 독재 정권, 검찰이 무도하게, 경우에 맞지 않게 지금 수백 차례 압수수색을 했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증거가 없는 수십 건의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가 없는 거예요. 이거는 정상적인 사람이 혐의를 받고 하는 게 아니고 검찰이 인디언 기우제 수사를 합니다. 비 올 때까지 계속 지내면 언젠가 비가 오니까 인디언이 정확하다고 하는데 검찰의 수사가 그래요. 계속해서 모든 상황을 수사하고 압수수색을 하다 보면 뭔가 하나 얻어 걸린다. 그러면 너는 나쁜놈 아니냐, 우리 수사는 잘된 거다. 이런 수사를 통해서 국정을 농단하는 거예요.

저는 사법리스크의 원인은 검찰의 수사 농단입니다. 견제 받지 않는 수사권으로 우리 국정을 뒤흔드는 겁니다. 마음에 안 드는 장관이 있다, 법무부 장관이 있다고 하면 그 가족을 샅샅이 뒤지고 수사를 해서 낙마를 시키고 야당 대표가 했다고 하면 그분의 주변까지 샅샅이 수사하고 압수수색을 해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을 악마화시키는 겁니다. 여러 가지 혐의를 만들어서 그중에 하나라도 맞으면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일 거다. 거의 대부분의 혐의가 밝혀지지 않고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하는 건 본인은 희생자죠, 검찰 농간에 희생된 겁니다.

▷ 노은지 : 지금 이재명 대표 주변 인물은 상당수 유죄도 나오고 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판단만 남았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꽤 많은데.

▶ 류삼영 :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요.

▷ 노은지 : 민주당 얘기를 들어보면 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얘기를 하시니까 여기서도 괴리가 있는 것 같아요.

▶ 류삼영 : 사실의 판단은 증거에 의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그 많은 수사와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만한 정도의 혐의가 나오고 증거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것만 가지고 판단해야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판단에 오류가 생기는 거죠.

▷ 노은지 : 나온 것을 두고도 시각이 다른 것 같아서.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서요. 최근에 진행한 언론 인터뷰를 보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는 거의 낙제점을 주셨던데 어떤 이유로 낙제감이라고 보신 거예요?

▶ 류삼영 : 저는 최근에 한 사례를 들면 민주당은 공천으로 시끄럽고 국민의힘은 조용한 공천이라고 해서 잘잘못을 이렇게 가리는데,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물갈이를 위해서 혁신 공천을 했고 야당의 공천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소지가 있고 국민의힘은 공천을 어떻게 했느냐 하면 김건희 특검 표결 전에는 조용한 공천을 했습니다. 그래서 쉬운 것부터 먼저 풀고 텃밭에 대한 공천을 안 하고, 쉬운 공천으로 의원의 마음을 잡고 이 특검 표결이 끝나고 난 뒤부터 텃밭의 학살 공천이 되는 거죠. 그런 와중에서 분신을 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해서 시끄러운데도 보도가 적게 될 뿐이고, 김건희 방탄은 뭐라고 하냐면 건생구팽, 이런 말이 있어요. 김건희를 김건희 방탄을 위해서 의원들을 안 자르고 있다가 끝나고 나니까 자른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거예요.

▷ 노은지 : 그 말씀을 들으니까 생각이 나는데,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표 찍었던 분들, 이런 분들이 줄줄이 경선에서도 패하고 컷오프되고 이러다 보니까 그 유명한 말인 비명횡사가 나온 거잖아요. 솔직히 박광온 원내대표, 원내대표를 지낸 박광온 의원마저 컷오프가 되고 박용진 의원도 마찬가지고 그러다 보니까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사실 보도량이 적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언론들이 어느 정도 수긍할지 모르겠어요. 민주당에는 워낙 케이스가 많고 현역 의원들이 비명들이 특히 그렇게 공천에서 밀려나는 게 많았다 보니까 나오는 얘기인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 류삼영 : 저는 잘 모르지만 들은 바에 의하면 공천과 경선의 룰은 선거 1년 전에 이미 정해진 룰이고 거기에 평가가 있는데 오늘 평가가 이재명 대표 관련한 표결이 있는 이후에 평가가 있었는데, 그 평가를 한 사람이 동료 의원, 당직자, 당원들의 평가에 반영이 됐겠죠. 그 반영을 의도한 게 아니고 시스템대로 한 건데 평가 정해진 시기가 그 시기와 일치하는 거지, 지도부가 어떻게.

▷ 노은지 :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그게 반영이 될 수 있겠네요. 그때 가결된 것을 두고 당에서 해당 행위로 징계해야 한다는 말까지 있었으니까. 이재명 대표에게는 몇 점 주실지도 궁금한데요.

▶ 류삼영 : 최우수를 주고 싶습니다.

▷ 노은지 : 최우수요? 100점입니까?

▶ 류삼영 : 100점에서 흠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100점은 좀 심하고, 최우수점을 주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노은지 : 그건 어떤 이유인가요?

▶ 류삼영 : 검찰의 수사 농단을 견뎌내고 국민이 바라는 혁신 공천을 하고 흔들리는 민주당을 잘 이끌어가신다고 생각하죠.

▷ 노은지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이번에 당선이 만약에 되신다면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하시고 싶은 정책이랄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 류삼영 : 있습니다. 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이 우리나라의 근간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이래서 경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국에 반대하는 경찰서장 회의를 했는데 결국 밀어붙여서 힘없이 된 상황이고, 제가 정치를 하겠다고 정치에 들어온 이유가 잘못된 정치가 경찰을 망친다, 국가를 위태롭게 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 잘못된 것 중의 대표적인 게 경찰국이기 때문에 경찰국을 사실상 폐지하는, 그래서 경찰을 행정안전부 경찰국에서 인사를 하지 않고 국가경찰위원회라고 지금 있는데 그게 격이 낮고 전체적으로 중립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격상을 시켜서 총리 수준의 행정기관으로 만들고 행정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서 정치적으로 중립, 여야가 이렇게 밸런스를 갖춘 그런 위원회로 구성되어서 거기서 경찰을 감독해야 합니다.

정권에게 경찰을 맡기면 경찰은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서 정말 많은 민주 시민을 괴롭혔기 때문에 이런 경찰국 시스템을 통해서 정권에서 통제하는 시스템 말고 정치적으로 중립된 위원회에서 힘을 가지고 경찰을 통제하고 인사 발령을 할 수 있게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 법안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정치를 결심하게 되신 이유를 들어가셔서 실천하시겠다는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을 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과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류삼영 :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노은지 :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A 뉴스 꼭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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