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전병수 기자 2024. 3.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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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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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 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축해 ‘2040 탄소중립∙2030년 RE100′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6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도 동시 수상했다.

LG이노텍은 2022년 ‘2040 탄소중립’ 및 ‘2030년 RE100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그린에너지 투자 운영 회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구미와 파주, 광주, 베트남 등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혁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리더십 A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선정은 LG이노텍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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