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종차별' 논란 침묵.."행복한 날"

차유채 기자 2024. 3. 12.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날"(Oh happy day)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종 차별 논란을 신경 쓰지 않는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날"(Oh happy day)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스카 트로피를 든 채 모닝커피를 즐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종 차별 논란을 신경 쓰지 않는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상= abc 생방송 중계 화면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전년도 수상자로서 시상에 나선 배우 키 호이 콴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은 채 트로피를 받고 다른 배우들과 악수를 나눠 인종 차별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거졌다.

같은 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뿐만 아니라 배우 엠마 스톤도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양자경(량쯔충)을 패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엠마 스톤 모두 해당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량쯔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엠마 스톤의 인종 차별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