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신임 대표에 김우승 대교 CDO 내정

팽동현 2024. 3.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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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는 차기 대표이사로 김우승 대교 CDO 겸 디피니션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현 대표는 "크라우드웍스의 2.0 혁신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김 신임 대표이사는 기술개발부터 경영까지 경험을 고루 갖춘 IT 실무형 전략가로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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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내정자. 크라우드웍스 제공

크라우드웍스는 차기 대표이사로 김우승 대교 CDO 겸 디피니션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창립 후 2023년 코스닥 상장까지를 'CW 1.0' 성장기로 정의, 급성장하는 AI(인공지능)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CW 2.0'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해왔다. 지난해부터 데이터 수집·가공 외에도 AI 개발 수요가 급증함함에 따라 AI 테크기업으로서 빠르게 핵심 역량을 리디자인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빠르게 검토해 기술개발부터 경영까지 고른 경험을 갖춘 인물을 영입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SK플래닛, 줌인터넷, 대교 및 대교-메가존클라우드 합작사 디피니션 등에서 DX(디지털전환)를 이끈 IT전략가다. 줌인터넷에 CTO로 합류해 대표이사까지 역임했으며 2019년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켰다. 2021년부터는 대교에 CDO로 영입돼 DX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고, 디피니션 대표를 겸직하며 에듀테크 및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휘했다.

크라우드웍스의 올해 'CW 2.0' 목표에는 LLM(대규모언어모델) 비즈니스도 핵심사업으로 포함된다. 이를 위해 사외이사로 의공학 박사이자 IT융합전문가인 정지훈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임교수를 영입해 이사진을 정비했다. 그는 크라우드웍스의 기술적 도전과제 해결과 함께 루닛의 초기 투자와 성공 경험을 살려 의료AI 전문 자회사인 닥터웍스의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현 대표는 "크라우드웍스의 2.0 혁신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김 신임 대표이사는 기술개발부터 경영까지 경험을 고루 갖춘 IT 실무형 전략가로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우승 대표 내정자는 "그동안 AI 데이터 사업을 통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사업을 확장해 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공 경험으로 크라우드웍스를 명실공히 AI 테크 기업으로 혁신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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