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청소기능 되는 'L.KT 제균관리기', 아파트·빌라 건설사 주목

장도민 기자 2024. 3.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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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의류나 신발에 뭍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최상의 상태로 보관해 주는 스타일러 등의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축 아파트나 빌라의 신발장·붙박이장 등 수납가구에 미리 설치하는 방식의 제균관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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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설치된 제균관리기(사진제공=코시스엘케이)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코로나 사태 이후 의류나 신발에 뭍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최상의 상태로 보관해 주는 스타일러 등의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축 아파트나 빌라의 신발장·붙박이장 등 수납가구에 미리 설치하는 방식의 제균관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파트나 빌라의 수납가구에 설치되는 제균관리기는 가전제품으로 구매하는 의류·신발 관리기와 달리 신발장·붙박이장 내에 설치되므로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치 않아 공간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비교적 넓은 공간의 제균에 더욱 효과적이다. 다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의 계약 시 제균관리기를 설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옵션' 형태로 제공되므로 충분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설치되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코시스엘케이가 개발한 'L.KT 플라즈마 제균관리기'는 자외선(UV) 광촉매 방식의 단점 극복을 위해 플라즈마 이온 방식을 채택해 제균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99% 제균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박테리아도 99% 이상 제균한다. 미국 바이러스 시험기관 이노베이티브 바이오애널라이시스(INNOVATIVE BIOANALYSIS)의 시험 성적서에 따르면 L.KT 플라즈마 제균관리기에 적용된 플라즈마 발생장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제균한다.

자동청소기능으로 관리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키는 장치는 고전압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나 산화물이 전극에 누적된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이온 발생량이 감소하며 제균 성능이 떨어진다. 수납가구에 설치되는 제균관리기의 특성상 사용자가 이를 분해해 청소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데 개중엔 청소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로 제작된 제품도 존재해 제균관리기 옵션을 선택할 땐 더욱 주의해야 한다.

L.KT 플라즈마 제균관리기는 분해와 청소가 극히 어려운 수납가구 설치형 제균관리기의 단점을 자동청소기능으로 해결했다. 제균관리기가 동작을 시작할 때마다 이온발생장치에 장착된 자동청소장치가 이온발생장치의 전극부를 청소해 이온 발생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사용자가 별도로 청소할 필요가 없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플라즈마 이온 방식의 단점으로 꼽혀온 유해한 오존의 발생량도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장기준 0.05ppm의 1/10 수준인 0.005ppm까지 낮춰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청소기능이 탑재된 제균관리기가 출시되며 주요 건설사들도 자사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높이기 위해 LKT 플라즈마 제균관기리기의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청소기능이 탑재된 제균관리기의 편리함과 긴 수명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신축 아파트나 빌라를 계약할 예정인 소비자라면, 제균관리기 옵션 선택 시 건설사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청소기능 지원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붙박이장에 설치된 제균관리기(사진제공=코시스엘케이)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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