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대사로 정식 부임…대사관 홈페이지에 인사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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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현지에 정식 부임했습니다.
이 대사는 오늘 대사관 홈페이지에 인사말을 올리고 공식 부임을 알렸습니다.
이 대사는 임명 다음 날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출국금지 해제 이틀만인 지난 10일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기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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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현지에 정식 부임했습니다.
이 대사는 오늘 대사관 홈페이지에 인사말을 올리고 공식 부임을 알렸습니다.
이 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대사관은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국방·방산 협력 동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영역에서 호주와 공조를 강화하고, 호주 진출 한국기업 지원, 교민 및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신속한 영사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습니다.
이 대사는 이달 4일 임명 시점에 공수처 요청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대사는 임명 다음 날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출국금지 해제 이틀만인 지난 10일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기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 원본을 받지 않고 출국했으며, 외교부는 조만간 원본을 외교행낭 편으로 호주에 보낼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임장 원본은 분실 위험이 있어 외교행낭으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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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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