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특수분야 연수기관 또 지정됐다…10년 연속

[포항=뉴시스] 선린대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선린대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10년 연속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경상북도 유·초·중등학교 교원, 교육 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의료 관련 법령과 심정지 원인,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 기도폐쇄처치법 등을 교육한다.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한다.

선린대는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의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진, 실습 기자재 분야에 대한 서면 심사를 거쳐 이번에 10년 연속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국제응급구조사협회(NAEMT) 병원전 외상소생술(PHTLS) ▲미국의사협회(AMA) 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NDLS) 과정 BDLS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맞춰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미국심장협회의 의료종사자를 위한 기본심폐소생술(BLS provider)과 전문심장소생술(ACLS provider), 한국형심폐소생술(KBLS provider),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선린대는 국내 재난·응급 의료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선린대 김병용 교수(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장)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라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