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겨리농경문화’ 상설체험장 조속 건립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상설체험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홍성기 도의원(홍천)은 12일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지정을 위한 전수교육시설 용도의 상설체험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상설체험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홍성기 도의원(홍천)은 12일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지정을 위한 전수교육시설 용도의 상설체험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겨리농경이란 두 마리의 소가 겨리쟁기를 끌며 논밭을 가는 농경문화를 말한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2021년 5월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다.
국가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지정 무형문화재를 통틀어 사람과 가축인 소가 주체가 돼 소통하는 농경문화 방식의 문화재는 ‘홍천 겨리농경문화’가 유일하다.
홍 의원은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무형문화재로서 역사성과 고유성, 대표성의 가치가 뛰어나다”며 “강원도는 보존회 측에 매달 무형문화재 전승금 명목으로 9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겨리 소 두 마리에 대한 사료비를 충당하는 데에도 빠듯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경우 사람과 소가 주체가 되는 특수성을 고려해 현재 보존회의 재산으로 돼 있는 겨리 소의 사육비를 따로 책정해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 현재 ‘겨리농경문화보존회’는 총 10명의 전승자로 구성돼 있다. 보존회 측은 매년 한 차례 공개 행사를 통해 겨리소 전통 밭갈이를 포함해 겨리소 모는 소리 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 그는 국가 무형문화재 승격 지정을 위해서는 전수교육시설 용도의 상설체험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한다고도 주장했다.
홍 의원은 “홍천 겨리농경문화를 시연하고 관련 농기구를 전시할 수 있는 전수교육시설 조성은 필요하다”며 “광역지자체 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해서도 국가 예산 지원을 통해 전수 교육시설 건립이 가능한 만큼 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영하 동생 "선우은숙, 시어머니 모셨다고?…엄마, 길에 버려졌다"
- 가수 이효정 "내연녀만 17명 있던 남편, 저세상으로…이젠 그립다"
- 부부관계 철벽치는 아내, 꽃미남과 호스트바에…현장 급습했더니 '반전'
- "중고장터에 왜 학교 급식 재료가?"…빼돌려 팔던 여교사 덜미
- "아저씨, 안돼요 제발"…학원 가던 여고생, 다리 난간 40대男 구했다
- "고3 제자와 뽀뽀한 교사 아내, 역겨운 불륜"
- 오정태 "젖은 양말 신었다가 다리 마비, 40도 고열…봉와직염이었다"
- '초여름의 여신' 혜리, 과감 등 노출…"30대 계획, 내가 중심이고파" [N화보]
- 이필모 "어머니 지난해 갑자기 돌아가셔…아버지 아직 모르신다"
- [단독]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연상연하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