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하남갑 이용 경선 승리… 추미애와 맞대결

박지영 기자 2024. 3.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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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발표한 4차 결선 경선 결과, 이용(비례) 의원이 경기 하남시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과 3인 경선을 치러 승리한 이 의원은 '친윤(親尹)계'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하남시갑에 전략 공천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 이 의원의 하남시갑 공천이 확정돼 추미애 전 장관과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추윤 갈등'이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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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윤 갈등’ 재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발표한 4차 결선 경선 결과, 이용(비례) 의원이 경기 하남시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과 3인 경선을 치러 승리한 이 의원은 ‘친윤(親尹)계’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하남시갑에 전략 공천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결선 경선 결과와 제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및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 이 의원의 하남시갑 공천이 확정돼 추미애 전 장관과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추윤 갈등’이 재현됐다.

이후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국민이 알겠지만, 우리 국민의힘 공천은 명품공천이다. 사람은 어떤 단어를 이야기할 때 자주 생각하는 걸 이야기한다”며 “국민의힘 공천을 봤지만, 선거에 관한 여론이 바뀌지 않았나. 이 대표는 반어법을 즐기지 않나.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도 “패륜은 이 대표에게 어울리는 말”이라며 “자기가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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