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년까지 269억 들여 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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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수요에 발맞춰 2025년까지 269억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체육복합센터를 비롯해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죽산파크골프장, 백구·용지·봉남 게이트볼장 등 총 6개소의 체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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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스포츠산업 통한 경제효과 창출 기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수요에 발맞춰 2025년까지 269억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체육복합센터를 비롯해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죽산파크골프장, 백구·용지·봉남 게이트볼장 등 총 6개소의 체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는 검산동 산59-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4783㎡)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수영장과 헬스장 등의 체육시설로 들어선다.
국‧도비 70억원과 시비 122억원 등 19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목적 체육공간인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은 부량면 용성리 일원에 지상 1층(연면적 2158㎡) 규모로 국비 15억원 포함해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테니스를 비롯해 족구, 풋살, 론볼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노년층 파크골프 열풍에 따라 기존 청하파크골프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죽산면 서포리 일원에 유휴 도유지를 활용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10월 개장한다.
8월에는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게이트볼장이 백구·용지·봉남면 등 3곳에 문을 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시설들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체감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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