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대표 추천 후보 발표… '반미 논란' 전지예는 사퇴

김지은 기자 2024. 3.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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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20명을 발표했다.

김성환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인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추천 선발 20명 중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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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추천 선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20명을 발표했다.

김성환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인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추천 선발 20명 중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남성 선순위 인사로는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선발됐다.

이들 10명과 진보당 3명, 새진보연합 3명, 시민단체 4명 등 20명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20번으로 구성, 비례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비례 21-30번을 구성할 후순위 여성 인사로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 전예현 우석대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장이 선발됐다. 남성 인사로는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례 1번이 유력했던 전지예 후보는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 위원이 과거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여온 반미단체 '청년 겨레하나' 대표를 지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최고위가 후보자 재추천 요구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전 위원은 입장문에서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어 청년의 도전을 왜곡하는 국민의 힘에 분노한다.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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