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에듀테크스쿨 발언대, “의견 공유·글쓰기 등 에듀테크 활용하면 능률↑”

마송은 2024. 3.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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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접근성 측면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웨일스페이스는 계정을 등록만 하면 학생들이 클릭 한 번만으로 여러 에듀테크 플랫폼을 넘나들 수 있에 지체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는 반, 동아리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 글쓰기 주제를 제시할 수 있다.

교사가 글쓰기 주제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첨부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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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잼보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

◇쉬운 접근성으로 의견을 공유하는 구글 잼보드

에듀테크 접근성 측면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협업 도구가 있지만 학생들이 가장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잼보드(Jamboard)'다.

잼보드는 실시간 온라인 화이트보드 방식으로, 펜이나 지우개, 도형 툴으로 간단히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툴은 '스티커 메모'이다. 프레임 상단에 교사가 주제를 적고, 학생들에게 스티커 메모에다 의견을 적어 붙이라고 하면 쉽게 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프레임을 추가해 각 모둠별, 소주제별로 프레임을 할당해 의견을 적을 수도 있다. 한 프레임 안에 구역을 나누어서 의견을 적으라고 할 수도 있다. 이같은 공동 작업 방식은 실시간으로 다른 학생의 의견을 보면서 생각을 확장해나갈 수 있고, 쉽게 수정 가능하다. 간혹 다른 학생의 구역에 침범해 장난을 치는 행위가 발생하기도 한다. 잼보드에서는 '버전 기록'을 제공해 추적이 가능하고 이전 기록으로 되돌릴 수 있어 교사 입장에서 관리 감독이 편리하다. 〈이다봄 매홀초 교사〉

김포 석정초 학생들이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

◇웨일스페이스로 시작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현장에서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넘나들 때 학생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여러 방법을 고민한 끝에 네이버 웨일에서 제공하는 웨일북 및 웨일스페이스를 체험하며 어려움을 해결했다.

웨일북은 네이버 웨일에서 개발한 태블릿으로, 웨일스페이스를 기본 브라우저로 두고 있다. 이러한 웨일스페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통합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하다보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수업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웨일스페이스는 계정을 등록만 하면 학생들이 클릭 한 번만으로 여러 에듀테크 플랫폼을 넘나들 수 있에 지체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안혜원 김포 석정초 교사〉

AI 피드백을 활용해 학생의 글을 피드백할 수 있다.

◇AI가 도와주는 모두의 글쓰기 피드백 '자작자작'

자작자작은 글쓰기 중심 수업 지원 플랫폼이다. 교사는 반, 동아리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 글쓰기 주제를 제시할 수 있다. 교사가 글쓰기 주제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첨부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글쓰기 주제를 생각해내는 것이 어렵다면 추천 글감 중에서 선택해 제시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스스로 맞춤법 검사를 하여 글을 제출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제출한 글을 살핀 후 AI 코치를 활용해 상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AI 코치는 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뿐만 아니라, 주제의 충실성, 어휘의 적절성, 문법의 정확성, 맥락의 일관성, 시각과 태도 영역 별로 평가를 제시해 학생이 자신의 글을 더 자세히 보는 것을 도와준다. 교사는 AI 피드백을 토대로 교사의 관점으로 수정해 PDF·PNG 형태로 개별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글을 모아 문집으로 많이 만든다. 자작자작을 활용하면 어려운 문집 만들기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디지털 책장 탭에서 디지털 책 만들기를 선택해 표지를 만들고, 글을 선택하면 금방 우리 반만의 멋진 문집이 완성된다. 문집은 웹 및 PDF 형태로 볼 수 있다. 〈이현지 가동초 교사〉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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