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오징어게임2' 출연…배역 '함구' [공식]

김예랑 2024. 3.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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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12일 한경닷컴에 "오달수 배우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2018년 미투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 기록을 세우며 '넷플릭스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세계 유수의 시상식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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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사진=한경DB


배우 오달수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12일 한경닷컴에 "오달수 배우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오달수의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소속사 측도 함구하고 있다.

오달수는 2018년 미투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촬영을 마친 영화들은 다른 배우가 재촬영에 들어가거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건은 내사 종결로 성추행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한 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웅남이',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했다.

한편 올해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2'는 전편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각본·제작을 맡았다. 드라마는 미국행을 포기한 성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엔 시즌1에서 돌아온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 기록을 세우며 '넷플릭스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세계 유수의 시상식도 석권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로 9억달러(약 1조2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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